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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평범한 작가의 수필집이 '팔리다니'

글쓴이 :

박경범 날짜 : 2013-08-31 (토) 17:55 조회 : 4392 추천 : 14 비추천 : 1

박경범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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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물론 판매실적은 약소하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수필집은 누가내는가.

아주 유명한 공인이거나

소설가라 해도 아주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나 가끔 내지만 그들의 본업인 책들보다는 보잘것없는 판매고에 그친다.

이런 의미에서 평범한 소설가의 수필집이 여하간 팔린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인생은 하나의 교과 과정이다

박경범 지음 | 미래지향 | 2012년 11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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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 A5 판형알림 | ISBN-10 : 8996849332 | ISBN-13 : 978899684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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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위로

삶의 미혹함을 줄이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박경범의 에세이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우리 주변과 인간사회 전반의 대립 혹은 대조되는 여럿이 왜 공존해야 하며 공존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여러 서적자료로 규명된 인간의 윤회와 영혼계에 관한 사실을 응용해 우리 각자의 당면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우리 각자의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적합한 태도과 대처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저자소개위로

저자 : 박경범 (朴京範)작가 자세히 보기 관심작가 등록

저자 박경범은
ㆍ서울대 자연대학 졸업
ㆍ정보통신 분야 연구원을 거쳐 문학활동

저서
교재 <음성의 분석 및 합성과 그 응용>.
장편소설 <천년여황>, <은하천사의7일간사랑>,
<잃어버린세대>, <베오울프와 괴물그렌델>.
시집 <채팅실 로미오와 줄리엣>.
평역 <달콤 쌉싸름한 초콜렛>.
짧은 소설집 <나는 이렇게 죽었다>.
장편소설 <마지막 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
현재 중국 인터넷통신작가 병행.

저자가 속한 분야

문학가 > 현대문학가＞소설가

목차위로

서문

<1부 자기의 재발견>

영적 존재로서의 인간
* 물질주의를 넘어서
* 육체의 욕구를 넘어서는 것이 영혼성장의 길
* 지상의 것은 일시적이고 영원한 것은 영혼계에 있다
* 지상에 와 있는 것은 내 영혼의 일부분이다
* 육체는 영혼의 집
* 육체와 정신의 부조화를 극복해야
* 주어진 환경은 자기의 영혼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다
* 인생은 균형 있게 살아야
* 최면상태와 수면상태
* 태아의 영혼은 길러지는 것이 아니고 찾아오는 것
* 수면 중이나 마취 중에도 영혼은 몸 밖에서 활동
행복의 길
* 행복은 인생목표의 순조로운 항해
* 인생은 한 단원의 학습과목이다
* 쾌락에는 업보가 따른다
* 고통/분노/공포를 다스려야
* 인간의 투쟁본능과 선악
* 선악은 추구하는 공동생존의 범위
* 운이 잘 풀리고 안 풀리고는 인생을 인도하는 수단일 뿐
영적인 관점에서 인생보기
* 현재는 과거와 미래의 정보에 의해 합성되는 것
* 생애를 넘는 경험은 영혼을 성숙하게 한다
*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희생
* 인생의 소명과 우울증
* 주변 사람은 자기의 인생각본에 의해 출연한 배우
* 인생은 영혼 운세 중에서 잘라낸 구간
* 누릴 수 있는 것에 만족해 살아야
* 후회는 불필요한 것
* 윤회 속의 군자는 어린이처럼 성장에 목마른 자
* 소인의 마음으로 군자의 심중을 헤아리다(以小人之心度君子之腹)

<2부 함께 살기>

인연 있는 사람끼리의 공존
* 모든 것은 인연으로부터 생겨난다
* 지상에서 시작한 관계와 영혼계에서 시작한 관계
* 조상의 공과를 자손이 물려받는 것일까
* 가족 간에 악연이 있다면 업장(業障)을 줄이는 중요한 기회
* 사형제 폐지 여부는 국민 수준에 맞춰야 한다
* 지상의 인생은 영혼 진화과정의 축소판
* 생업은 영혼 단련과 향상의 수단
* 인연의 대소는 세상의 관계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 연장자가 연소자를 잘 대해줘야 하는 이유
남자와 여자의 공존
* 남자는 왜 여자를 구하나
* 남녀는 더 가까이 지내야 한다
* 자기를 노출하고 과시하는 것은 여성의 특권
* 트랜스젠더의 발생원인과 대책
* 연애는 왜 가족 밖에서 하나
* 집안과 부모가 정해주는 결혼의 의미
* 숙원(宿怨)이 있는 집안 간의 결혼은 가정불화의 원인
* 젊은이의 애정교제에 관하여 가부보다는 ‘어떻게’를 권고해야
* 어려운 연애의 성공은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어야 한다
함께 사랑하기
* 여성들에게 사랑의 자유를 대폭 허하라
* 사랑은 하되 소유하려 하지 말아야
* 핵가족의 틀을 벗어난 공동체가 미래사회의 모델
* 인연은 창고에 쌓아둔 보물을 하나하나 꺼내 쓰듯 사용해야
* 세상에 완전한 자기의 사람은 없다
* 여성이 사랑을 베풀고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 사회
* 미래는 왜 여성시대라 하나

<3부 세계관 바꾸기>

진화론과 창조론의 공존
* 인간의 영적 본향은 지구가 아니다
* 개체발생은 종족발생을 되풀이한다
* 영혼의 성장을 위한 경쟁
* 지구는 아직도 생존경쟁의 단련이 필요한 곳
* 돌연변이는 작은 창조의 증거
종교의 공존
* 종교는 왜 이해하지 못하고 ‘믿을’ 수밖에 없나
* 채식주의는 업장을 최소화하려는 수단
* 인간의 여신숭배 욕구는 당연한 것
* 음주는 영혼을 육체와 현실로부터 거리를 두게 한다
* 유대교는 영혼계에서 신앙에 입문하나 기독교는 현생에서 신앙에 입문
* 이슬람교는 지구상에 늘어난 어린 영혼을 위한 종교
* 기독교와 윤회사상
좌우 이념과 국가
* 영혼의 성장과 삶의 행복
* 재산, 성별의 관념에 대한 좌우파의 차이
* 좌우파는 전생의 지나온 길에 따른다
* 민족과 국가의 집단적 좌우파 성향
* 인종 민족 간의 차별적 시선은 무의미
* 애국심은 고유한 영혼성장방식의 보존을 위한 것
만국의 공존
* 국가 간의 환생으로 인한 가치관교류
* 여러 민족의 입장을 겪으며 영혼의 완성 추구
* 혈족계승에 가치를 두는 것은 허무한 욕망
* 이주민에 의한 인연의 다양화
* 현대에 인류생존의 경쟁력이 있는 곳은 후진국
* 히틀러의 유대인학살을 계기로 밀접해진 독일과 이스라엘의 영혼교류
* 중국의 많은 인구는 인생의 다양성 시험의 목적이어야

<4부 우리의 과제와 미래>

한반도 갈등 해소의 길
* 한반도의 계층갈등과 세대갈등
* 한반도의 갈등은 구시대 숙원의 누적
* 상대방 민족의 입장을 이해해야 증오 풀 수 있어
* 국가 내의 다양한 문화 수용이 갈등 해소의 길
* 끝나지 않은 근세조선의 역사
* 국가나 개인이나 지나친 욕심은 화근
* 한반도갈등구조표
영혼계를 본받아 발전하는 인간계
* 기술은 물질계를 영혼계에 닮게 하고자 하는 노력
* 영화의 발전은 하늘에서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과정
* 휴대전화와 CCTV는 하늘에서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한 도구
* 전자장치의 발달은 지구상 유사생명체의 증가
* ‘심판’ 후 미래의 지구
* 꿈은 이루어진다

책속으로위로

1부 자기의 재발견

우리는 자라면서 물질주의적 과학교육을 받았다.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지만 이것은 역사적으로 지역적으로 특이한 경우이다.
우리 역사상에서도 불교, 유교 등 종교적 이념이 국가통치의 근간이 되어왔다. 지금의 세계에도 많은 나라가 국교가 있어 국민은 종교적 교육을 받고 있다. 물질주의 교육만이 공교육이 된 경우는 우리와 중국 등 전래의 정신문화를 뒤로 젖히고 서구의 앞선 물질문명을 받아들인 현대 일부 국가에 한정된다.
물질과학의 발달은 선진강국의 증표이므로 후발 국가들은 이를 배우기...... 더보기

출판사 서평위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적 양식 한국은 행복한 국가인가. 이에 대해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은 근래 많은 것을 이룬 나라이기도 하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단기간에 달성했다는 말도 이미 상당히 지난 일이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치적 캠페인을 실천할 기회도 이미 주어진바 있다. 그러나 지금우리 사회는 고개를 넘어온 후 갈길을 몰라 헤매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적 양식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88만원세대, 비정규직의 문제 등은 우리사회의 절대적 빈곤이 아니라 ... 더보기

북로그리뷰(1) 전체보기 쓰러가기위로

모든 쾌락에는 업보가 따른다. mu**kr 님 | 2012-12-10 | 추천: 0 |
인간에게 식욕, 성욕, 명예욕의 세 욕망이 있는 것은 인간이 이를 추구하여야 세상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식욕은 존재이유가 명백하다. 성욕은 한사람의 생존에는 무관하나 인간이 계속해서 후세를 남기며 세상에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삶에는 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세를 남기는 것은 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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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경범 날짜 : 2013-08-31 (토) 17:55 조회 : 4392 추천 : 14 비추천 : 1

[1/12]

아더

2013-08-31 (토) 21:02

추천이다. 화이팅이야.

추천 0 반대 0

[7/12]

갸앙

2013-09-02 (월) 13:31

박경범/

인민 서로가 현생의 물질과 권력을 얻기 위해 피터지게 싸우다 반은 죽어 나가떨어지는 것은

신앙을 가졌을 때 그렇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신앙이란 것은 신 또는 절대자와 나(개인)와 직통라인이 깔려져서 인민 서로간에는 보살피고 자시고 할 게 없다.
맞다 틀리다. 신(절대자)의 명령에 내가 잘 따른다. 넌 틀렸다 하고 싸우기 바쁘다.
현실이 그렇잖아?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불교, 뉴에이지 등.

'너'는 '나'의 존립의 근거이고 '나' 또한 '너'의 존립의 근거이기 때문에
인민 서로는 서로에 의지해서만이 존립할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서로 도와야 하는거다.
존립 자체가 상대를 근거로 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신, 절대자, 브라흐만, 아트만, 영성... 아! 진리도 있네.
이것들을 믿는 자들에게는 나와 같은 인민들이 없어도 돼.
신만 있으면 되거덩.
이게 인민들을 사분오열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추천 0 반대 0

[9/12]

박경범

2013-09-02 (월) 21:52

양푼/ '현생의 물질과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이며, 그것이 균형을 이룬 사회가 이상사회이다.
<= 기초수준의 영혼(동양적 표현으로는 小人)이 성장을 추구하기에 현생의 물질과 권력은 좋은 당근이다. 사람들이 모두 적당히 세속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회는 좋은 사회이다. 다만 뜻대로 안된다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세상을 미워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 문제이다.

영성 따위 안 돌본다고 해서 꼭 피터지게 싸우란 법 없다. 오히려 사후 세계나 저 높은 영성계 따위에 시선을 돌리면, 현생은 계급고착 사회가 되거나 영성의 이름으로 피터지게 싸우게 된다. <= 바로 이런 태도를 얻기 위해 폭넓은 세계관이 필요한 것이다. 글쓴이는 아마도 영성계 등에 대한 얼마간의 이해가 있는 자일 것이다. 한자를 잘 알아서 한글로만 쓰인 글의 뜻을 잘 이해하는 자가 한자는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영성계를 생각않는 자는 현실의욕구가 실현안되는 것에 좌절하고 피터지게 싸우지 못하는 자는 열등감에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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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박경범

2013-09-02 (월) 21:58

갸앙/ 신앙이란 것이 때로는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현실의 삶을 가볍게 볼수도 있게 하기 때문에 근거 있다.
영성계를 안다는 것은 보통의 과학과는 달리 너무 원대한 것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불가능했다. 그래서 믿는것 즉 신앙이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과학적 방법론 즉 인간의 지적능력을 동원하고도 영성에 대한 이해를 어느정도 할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본문에는 각 종교가 전혀 서로 대립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설명했다,

추천 0 반대 0

[11/12]

양푼

2013-09-02 (월) 22:16

박경범/ 책도 안 본 주제에 뭐라 평가해서 일단 미안하다.

나는 '영성계'를 현실에 없는 허구적 관념이라고 본다. 그래서 영성계에 대해서 아는 것 없다.

어차피 우리 둘은 아무리 토론해도 의견일치를 못 볼 것이다. 의견은 고맙게 잘 들었다.

추천 0 반대 0

[12/12]

박경범

2013-09-02 (월) 23:10

양푼/ 읽어보는것밖엔 해답없음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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