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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풀리처상과 199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작품은
아프리카미국인들과 노예로 신음하는 6000만명의 애환을
위로하는 책이다. 처음에는 이책에 대한 서전지식이없이
읽다가 표지도 야시구리하고 영화 "사랑과 영혼" 의 모티브가
된책이라고 해서 시간때우기용 으로 생각하고 읽기시작했다.
작가는 1931년 오하이오 주 철강도시 로렌 에서태어나 흑인의
역사를 중요하게 여긴 부모와 흑인사회의 영향을 받았다.그녀는 1961년
랜덤하우스 편집자,뉴욕대,예일대에서 강의하고 1989년 프리스턴대학
에서 근무한다.'가장푸른눈', '스라', 솔로몬의 노래' '더베이비'재즈'
등의 작품이 있다
124번지의 집에서 원혼의 BELOVED 와 육신의 BELOVED 가
아이를 죽일수밖에 없었던 어미의 시퍼런 가슴을 난도질한다
'사랑하는 사람' 에서 사랑은 목숨을 건 쟁취이며 사랑을 빼았긴
삶은 죽음과도 같다는걸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14세에 어머니가 되었던 세스는 아이들을 미리 도망보내고.19세에
도망노예가되어 백인 고아소녀의 도움으로 도망중에 강의 배에서
아기를 낳는다. 아이는 주인의 재산이므로 재산으로서 팔리는 모자
의 이별이 노예제도의 역사속에서 망각을 거부하고 어두운 역사를
책에서 보여준다,
세스가 자기아이를 자신의 것으로 실감하고 자신의 애정이 풍요함을
확신한것은 혼자힘으로 아이들을 도망을 실현시켰을 때였다.세스가
3명의 자식들을 지하철도[노예의 도망을 도와주는 비밀조직]에 맡기고
자신도 탈출하였으나 한달만에 추격대에 쫓겨 아이를 죽인다
노예였던 베이비색스의 일생은 아이를 낳아서 빼았기는것이었고
그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심장의 고동을 느낀것은 자유도시 오하이오
의 땅을 밟고서였다.지하철도역인 개간지에서 흑인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진심으로 설교하고 영적자유와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
세스와 도망노예인 포올디가 자신을 확립해가는 과정은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이다.처참한 과거를 가두는 마음의 문
을 열기위한 도구로 자기가 죽인 아이의 묘비명인 비러브드가 육신의
몸으로 나타나 끝없는 헌신과 사랑을 요구하며 세스를 광기와 파멸로
이끈다.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던 딸 덴버는 위험에 처한 가족을 돌보기
위해 세상밖으로 나와 자신을 사랑해야하는 방법과 이유를 찿게된다.
짐승취급을 받던 흑인들의 삶에서 글자와 숫자를 배워서 자신의 권리를
찿아야 한다는 걸 인식한 포올디가 세스의 피폐해진 몸과 마음에 위로자
가 된다. 작가는 감추어지고 모른체하던 어두운 노예제도하에 상처들을
쓰면서 모든이에게 되돌아볼것을 이야기한다.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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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