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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사시대 고인류,동물 유골 발굴로 널리 알려졌던 그루지야(조지아)공화국 드매니시(Dmanisi) 고원지대에 위치한 중세유적지에서, 최근 고고학계의 이론을 수정할지도 모를 발굴에 대한 학계 연구보고가 있었다.
사이언스지 발표에 의하면 새로이 발견된 두개골의 기원이 180만년전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생인류(genus Homo)와는 새로운 형태(new face)의 성인남자 두개골로서 그 고고학적 의미에서 기존개념을 넘는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발견된 성인남자형 두개골은 원시적인 돌출턱과 작은뇌실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 계속 발견되었던 그동안의 두개골들과 함께 유추해 볼 때, 고원시인들은 같은 시간,장소 기원이었음에도, 서로 다른 장소 기원으로 학계가 그동안 착각했던 것이 아녔나 하는 것이 이번 연구발표의 주요 논점이다.
이번에 발견된 두개골은 돌출눈썹, 돌출턱, 현대인 뇌용량의 1/3에 해당하는 뇌실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존에 발견된 4종의 두개골 유물들은 원시적 두개, 상체 형태와 돌출척추, 처진사지 등의 양상을 보였었다. 또한 이 유물들은 그동안 오스트라피테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의 중간단계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동안 학계에선 서로 다른 지역과 두개골들의 상이점을 들어 이들을 전혀 다른 종(species)으로 인식해 왔었다. 수년간 과학자들은 인류의 유래를 1~2종 기원의 나뭇가지형(Tree)과 다종 기원의 덤불형(Bush)으로 나뉘어져 논쟁을 벌여 왔었다.
발표자들은 이번의 발견 포함 5종의 뚜렷한 상이형태의 두개골들을 놓고 같은 종 기원 경향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발견된 두개골 유물을 Homo의 가지치기라기 보다는, 기존 두개골 유물들과 뭉뚱그려 같은 Homo Eretus 종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즉 이 유물의 경로는 같은 연대, 장소에서 출발한 같은 종 기원의 인류라는 분석이다. (a single population & a single species)
지금까지 발굴된 5종의 드매니시 유골들은 외형적 상이점이 크다. 하지만 혹 지정비교연구될 수 있는 5종의 현대인이나 5종의 침팬지들 간의 상이점보다 더 크다고 결단코 말할 순 없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인류기원 아시아 이동설은 그 기원을 100만 년 전쯤으로 추정해 왔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원시고인류도 같은 범주의 고려 속에서, 단일 Homo종 기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일부 반론자들 중엔 이번에 발굴된 유물에 접해, 우리가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생명체의 범주에 넣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보였다.
또한 모든 결과를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에 몰아서 꿰맞추는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발표자들이 안면이나 뇌실의 일반적 분석에만 매달리다 보니, Homo species에 대한 세밀한 분석까지 이르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모든 비평 속엔 두개골을 비롯하여 보다 완벽한 증거, 예를 들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히 재현해 낼 수 있는 재료 및 재생을 토로하고 있다.
인류기원설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결과 또한 그 노정에 있지 않냐는 것.
(끝)
인류의 기원을 찾아 애쓰는 고고학자들.
그리고 우리의 동지
빨강해바라기의 기원을 축하해 주기 위해 왕림한
여러 해골들과 같이
들었으면 좋겠~~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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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