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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에 대한 지역 눈높이 별 알아먹기가 있어 먼저 소개해 본다.
<현대 경상도 방언 풀이>
마, 우리나라 말캉 뗏놈 말캉 엄청시리 달라가 말이 원체 안 통하는기라
이래가는 너거들이 주깨고자바도 지대로 알아 묵는 아들이 원캉 잘 없어
내가 보이 영 안 됐어가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안 맹글었나
그라이 마카다 배아가 맨날 쓰는데 숩거러 하라고 그카는기다.
<현대 전라도 방언 풀이>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그 거시기들이 씨부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헐 수 없은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것어?
그렇고롬혀서 나가 새로 스물여덟자를 거시기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혀부러갖고
날마동 씀시롱 편하게 살어부러라
응용> 세종어제훈민정주(世宗御製訓民正酒)
나랏 술이 듕귁 빼갈에 달아 도수와르 서르 사맛디 아니할세
이런 전차로 어린 백셩이 마시고져 홀배 이셔도
마참내 제 주량을 시러 펴디 못할 노미 하니라.
내 일랄 위하겨 어엿비 너겨 새로 참나무통 맑은 소주할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마셔 날로 취하메 편안케 하고져 할 따라미니라
펌 블로그 링크
야!!! 쑥개떡이다.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아직 익혀가지 않았다 하나, 허니 마카다 배아가 수월허니 거시기혀부러 갈 테니께. 좀만 기다리소. 물은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흘러 모여 물이 된다. 잉?
우리는 
야만 보고 그리 씨부리는 거다. 물이라고. 반짝반짝.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위로 봐도 밑으로 훔쳐 봐도. 물이라 칸다.
그래 봐야 간신히 ▣ 자 하나 구경이다.
그렇다면 물 속에 숨어 꿈틀 꿈틀 도저히 그 형상을 찾을 길 없다카는 빨간 화살표는?
한글 567돌을 넘어 23년 만에 공휴일 재지정을 맞아, 물밑에선 훈민정음 해례본 주인 유치전이 한창인갑다. 얼씨고.
꼭꼭 숨은 훈민정음 상주본... 소유권 다툼 치열
비뇨기과에서 포경수술을 하고 나면 한동안, 남녀칠세부동석 해당 나이 이후부터는 야동이나 포르노그라피나 지나가는 여자도 함부로 보지 말라고 한다. 오려내고 마침내 붙여낸 실밥들이 잘못하면 헤어질 수 있으니까. 뜻깊은 한글 공휴일 재지정을 맞이한 하필 이때까지 좃밥(조밥이나 수수밥이 아니다) 트더지는 소리가 국가기록물 사건에서조차 마침내 아즉까지 솔찬히 있는 줄로 아뢴다. 한글 공부만 허구헌 날 하면 뭐하나. 이럴 줄 알았으면 한문 공부도 해 둘 걸. 十八
자신만의 고유언어를 가진 나라가 20여 나라 밖에 안된단다. 지구상에. 아직까지. 그래 봐야 한글에 비적할 글은 거의(아예) 없었다고들 한다. 그 한글을 우리 스스로 홀대하고 짜부라뜨리는 이유 단 하나는, 너무나 큰 시샘들에 맞닥뜨릴까 저어해서일 뿐이란다. 아! 그렇다. 한글은 글자 최초의 직립보행 언어이다. 그래선지 홀대의 유일한 업보로 우리들은(?) 여전히 독립적이고 전투적이고 꼿꼿한 직립 민족이다. 다만 우리 안에 항상 우리가 쉬지 않게 해 주면서. 그리고 똑똑하다 못해 참 똑 부러지게 애들 많이 써 준다.
대개 괘의 이치는 눈치로 때려 잡을 수 있다. 더구나 우린 한글 족속이기 때문에 그 수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함 물어 보자. 가운데 쑥색 효가 찢어지고 위아래 효들은 빨간 색으로 틑어진 곳이 없는데, 이(離, 떠날 이)괘로 불리는 저 물건은 어디가 초성이고 어디가 모음 같은가.
다만 이것을 몰라 이 글을 썼다. 다행스러운 건 요것만 모른다. 왜냐하면 이 글을 쓰게된 또 하나의 이유, ㅁ과 ㅂ의 이치를 단박에 깨뜨려준 사건이 우연찮게도 이 곳 디어뉴스 생활방에서 있었기 때문이다. 디어러 여러분들도 열심히들 이곳저곳 계속 헤매어 보길. 쩝.
그 빌미를 제공한 자에게 심심한 <---이거 순 우리말이다) 말씀을 전할 이유 또한 있었기에 끄적여 봤다. 비도 오고 쑥개떡 한 번 더 들러들 보시고. 냠냠쩝쩝. 그리고 그 자는 이제 어여 이곳에다 결제 도장 찍어라.
쑥개떡 [12] 어텐션2 1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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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