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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네티즌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지금까지 <철사줄 팬티>로 사용한 글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는 것을 생각하여 앞으로는 <공부의 길>로 연재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지적해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본인의 글에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시정할 내용이 있을 때는 하시라도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 꿈연구에 매달리던 나는 중2가 되어 친구 따라서 교회(감리교)에 갔다가 기독교에 빠지게 되었다. 나는 기독교에 반하여 6개월 동안 계속하던 꿈연구를 접어버리고 성직자가 될 생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집착심이 강한 나는 6개월에 성경 전체를 필기하면서 3번을 읽었으니 세상에는 나처럼 성경을 열심히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ㅎ 문제는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이 성경이라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보겠다. 여호와가 최초에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고, 아담과 이브가 가인(형)과 아벨(동생) 두 아들을 낳았는데 형이 동생을 살해했다고 했으므로 성경대로라면 세상에는 부모와 아들(가인) 3명만 존재할 수밖에 없다. 가인의 살인사건을 알게된 여호와가 분노하여 가인을 에덴에서 쫓아내려고 하자 가인이 “나를 만나는 사람이 죽일까 두렵나이다.”고 사정을 하자, 여호와가 불쌍히 여겨 가인에게 증표(mark)를 주면서 “너는 나의 사람이니 너를 죽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면서 살해를 면하게 해주었다. 성경은 에덴에서 쫓겨난 가인이 한 여자를 만나 결혼하여 에녹을 낳았다고 했는데 나의 작은 머리리는 가인의 아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다. 그리하여 신앙을 오래한 사람, 성경을 많이 읽었다는 사람, 전도사 목사 장로를 가리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가인의 아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나요?"하고 묻고 다녔지만 나의 의문을 풀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성경을 글과 눈으로가 아니라 영감으로 읽어야 알수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날 때마다 “선생님은 성경을 영감으로 읽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영감으로 알게된 내용을 알려 주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었다면 그런 말을 한 사람에게서 듣고 싶으니 소개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모두 얼굴을 붉히면서 꽁무니를 빼곤 했다. 사람들은 모두 나를 귀찮게 여기면서 피하기까지 했다. 나는 ‘내가 다니는 교회는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고 교회를 바꿔 다니면서 묻기도 하고, 개신교에서 이단이라고 말하는 종파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통일교, 여호와 증인, 천주교 등을 전전하면서 밤을 새워가며 질문하고 토론도 해보았지만 명쾌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하여 도서관에 파묻혀 유명한 신학자와 성직자들이 저술한 성경 강해서를 읽기도 하고, 같은 구약성서를 신봉하는 이슬람교의 코란경을 읽기도 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불교 원불교까지 기웃거려 보기도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고3이 된 나는 “세상에는 성경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성직자의 길과 기독교 신앙을 접어버리고 말았다. 진리의 보고라고 말하는 성경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성직자가 되는 것은 양심에 철판을 까는 행위일뿐 아니라 성경을 알지도 못하면서 신앙하는 무식쟁이가 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무종교로 세상을 살던 나는 종교도 없이 세상을 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한때는 증산도를 다니기도 했다. 기왕에 종교를 가질바에는 한국역사와 도를 추구하는 한국종교가 좋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증산도는 나의 인생에서 지나가는 바람이고 과정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어렸을 때의 일이 생각이 나서 성경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성경을 읽던 나는 벅찬 희열에 감격하지 않을수 없었다. 어렸을 때 그토록 알고 싶었던 성경이, 마치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터득한 성경은 일점일획도 버려서는 안되는 만고의 진실이었고 진리였다. 마지막 경전인 요한계시록을 읽고난 날, 나는 그날밤 잠을 잘수가 없었다. 잠을 자면 벅찬 희열이 사라질 것이 너무나 아까워서였는데 그때의 내 나이는 38살이었다. 증산도와 결별한 나는 무종파 무교회 크리스천으로 개종하고, 50 후에는 혼자서만 신앙하는 영성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5년 전에는 내가 터득한 성경을 <성경탐구> 제목으로 공개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2차로 <업그레드 성경탐구> 제목으로 20여 곳의 사이트와 카페에 글을 공개한 적이 있으니 성경이 얼마나 진실한 경전인지 알고 싶은 분들은 검색하여 읽기 바라고, 글을 찾을수 없는 분들은 <새세상 창조포럼>이나 <작은성자모임>에서 읽기 바란다. 새세상 창조포럼(정치성 카페) http://cafe.daum.net/KoreaVirtualNation 작은성자모임(종교성 카페) http://cafe.daum.net/ThoughtFaithClub 참고로 내가 터득한 기독교 신앙의 발전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믿음신앙(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의지하는 과정) 2단계 : 실천신앙(믿음신앙을 바탕으로 예수의 가르침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 3단계 : 사상신앙(기독교 신앙인과 예수가 하나가 되는 과정) 2013. 9. 30 새세상 창조포럼 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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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