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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대학에서는 점점 홀대를 받아 여러학과가 없어지거나
통폐합이 되는것에 비해 사회에서는 인문학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열기가 높다.
서울대와 경희대에서 열린 인문학 강의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관악구청에서 열린 김상곤 교수의 ' 인문학이 추구하는 기본가치'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한 사람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만원이었다.
호메로스와 소크라테스,플라톤,키게로를 이어가는 인문학의 정신을
영상과 더불어 강의를 하였는데 이해하기쉬우면서도 감동적인 명강의를
하였다.인문과 역사,예술이 서로 연관되어 인류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었
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호메로스의 오딧세이를 설명하면서 실제의 장소를 사진을 찍어와
[강의나 책을 쓰기 위해서는 그장소를 꼭 가본다고한다] 더실감이 있었다
인문학은 당신은 누구이며 고통을 당할수밖에 없는 운명을 태어난 개인들
이 그운명을 사랑하고 언젠가는 고통,좌절도 지나간 추억이 된다는것을알
려준다 .
그는 우리나라에 사람들이 인문학에 더 관심을 가진계기가 스티브잡스의
연설 과 IMF 이후에 성장지상주의에 실망한 개인이 늘어난 현상이라고 진단
했다.
카이사르가 칼에 맞어죽을때 그의 권위를 상징하는 칼을 키게로에게 주며
로마를 부탁하나 키게로는 그칼을 떨어트리고 대신 '의무론'[성경 다음으로
역사적으로 많이 읽히고 인류에게 영향을 준책] 을 썼다고 한다.키게로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간의 의무를 교환해야하고 때에 따라 기술, 노동,
재능을 주고 받음으로서 인간사회의 발전한다고 설파했다.
로마사회가 지속 가능하기위해서는 정의로와야한다고 주장했고 지금 현대
에도 꼭 필요한 가치인것같다.남에게 자기의 불을 붙여주었다고 해서 자기의
불빛이 덜 빛나는것이 아니고 이것이 인간의 의무다.
중세의 암흑시대를 지나 3대천재인 건축은 브루넬레스카 조각은 도나텔로
회화는 마사초를 뛰어넘는 종합한 천재 미켈란젤로는 메디치가문에 입양되어
최고의 철학가에게 철학을 배웠다.
24살에 피에타를 조각하고 29살에 다비드상 1508~1512 에는 시스티나
예배당 천정화 를 그렸다. 건축은 피렌체도서관인 '빛의 도서관'라우렌시아를 ,
피렌체의 캄피돌리아광장, 마지막작품인 바디칸베드로 대성당을 완성했다.
미술,조각, 건축의 최고봉을 정복한 진정한 천재다.그의 천재성을 기른건 철학
적인 인문교육이었으리라.
미켈란젤로 후에 위대한 화가 카바라조,타치아노,엘그리고는 그들의 작품속에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의 많은 부분을 많이 인용하였다
질문시간에 그에게 강의와 글쓰기 외에 사회를 위해서 무었을 하냐는 질문을
하니 ' 세금을 잘내고 '플라톤 아카데미'라는 단체를 만들어 무료로 온라인 강
의를 하여 오프라인에서 는 한정된기회를 온라인으로 여러사람에게 주고있다'
는 명쾌한 답을 하였다.공공의 인문학은 공공재로서의 역활을 할것이다
추운 겨울날에 인문학강의는 살아가는 나날속에서 마음을 다잡는 계기도 된듯
하다.
http://www.seojeongwookgallery.com/artists.asp?artist_no=103
http://www.seojeongwookgallery.com/artists.asp?artist_no=10
`http://ch.yes24.com/Article/View/1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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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