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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22000065&code=900308
이책을 보면서 요즈음의 우리나라의 상황과 맞물리면서 보고싶지않은 마음이 많이들었으나 중국의 현대사를 비판적인 시각의 6.4천안문 사태의 주인공인 왕단의 시선으로 서술한 책을 읽어볼 필요성을 느끼었다.
정치운동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상적인 관계를 파괴하여 인민의 집단 심리에 이상을 초래하였다.
1.비판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공포로 집단적 믿음결핍이 되었다
2.서로 공격하고 폭로 하면서 인간관계가 파탄났다
3.정치운동으로 중국인은 자신의 도덕적판단의 근거로 집단이나 어떤승인에 두는 습관을 가지게되어 독립적 인격형성이 잘안되고 독립적인 사상의 판단을 안하게 되었다 라고 왕단은 주장하였다
국가의 폭력이 사람의 성품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이나 대만이나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하였다. 지금의 우리도 말한마디,트윗한번 잘못하면 피해를 볼까봐 두려워하는 세상인것같기도 하고 모임이나 단체에서 자기생각이나 소신을 흔쾌하기 이야기하기도 어려운것같아 씁쓸하다.
왕단은 6.4 천안문 사태의 주역으로 4년형을 받고 석방후 정치적반대운동,1995년 정부전복음모로 11년형을 받았으나 국제여론의 압력으로 1998년 6.19일 미국으로 추방되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3번이나 오르고 하버드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유명대학,연구소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책을 저술하였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으나 중국의 현대사를 이해할수있는 책이었다.읽으면서 괴로운기분이 드는것은 어쩔수없었다
변호인을 보면서 책을 읽는 독서모임이 불온 단체로 낙인찍혀 고문으로고통을 받는것이나 현재의 우리도 종북좌파니,종북 딱지에 찍힐까봐 두려워하는 현실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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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