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젊은 작가 아멜리노통브는 천재적인 언어와 심리를 글쓰기로 보여준다

적이라는 이름의 자아를 심도깊게 되돌아보게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다.검고 얇은 책은 황당함과 역겨움 섬뜩함, 충격으로 독자들을 몰아넣는다.

그로테스크한 책의 핵심은 줄거리다.공항에서 연착되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년의 비지니스맨 앙귀스트에게 텍스토르라는 남자가 다가와 귀찮게 집요하게 이야기의 그물속으로 걸려들게한다. 앙귀스트는 라틴어 앙구수테를 연상시켜 비좁게,각박하게 불안 ,고뇌를 의미하고  텍스토르는  라틴어로 텍스토르인데 직조공이라는 뜻이며 언어의 끈덕진 포충망이다.

제롬 앙귀스테는 텍스토르덱셀의 끈질긴 대화의 거미줄에 걸린다,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점점 옥죄어드는 거미줄에서 헤어날수가 없다. 화장법은 미용의 범위를 벗어나는 가면과 위장을 나타낸다. 적은 과연 누굴까 가 차츰 닥아오는 가면쓴 존재이다.

자기삶을 이야기하는 텍스토르의 성장기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여인의 강간,10년의 방황, 살인을 이야기하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하자 무슨증거가 있느냐고 비웃을을 당한다, 지나가는 경찰에게 이야기해보지만 술취한 취객으로 취급받는다.

앙귀스트는 자기의 아내가 피해자임을 알게되고 분노하고 텍스토르는 자기를 화장실로 가서 머리를 벽에 밀쳐죽이라고 선동한다

비행기를 탈무렵 앙귀스트는 벽에 자신의 머리를 찧으며 죽는다. 과연 왜일까?

지옥은 타자가 아닌 우리자신의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적은 우리안에 내재하는

디어니소스적인 비도덕적인 무었인가가 아닐까? 글쓰기도 그적과의 결투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텍스토르는 바로 꽁꽁 숨겨논 앙귀스테의 자아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A9%9C%EB%A6%AC_%EB%85%B8%ED%86%B5%EB%B8%8C

http://www.thesingle.co.kr/common/cms_view.asp?channel=451&subChannel=452&idx=4399

책을 읽으며 주인공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인물은주인공이 꽁꽁 숨겨왔던. 

과거의일을그의자아가 나타나 이야기를들려주는 스토리이다,  책을 읽는다면 강열하게 느껴지는 작가의 의도와천재성이. 나의표현의 미숙으로 덜전달이 되었다면 아쉽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