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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마넹(후마니타스 출판 2004)
정치자금 조달 능력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현대 (대의)민주주의는 금권정치와 비슷하다. 이 말이 맞다면 선거라는 절차는 엘리트 지배를 영속시키는, 또는 합법적으로 기득권층(부자들)에게 안정된 권력을 보장해 주는 일종의 '장치'이다
엄밀히 말하면 민주주의는 선거와 다르다 선거에 대한 근본적인 사실은 선거가 평등적이면서 불평등적이고 귀족주의적이면서 민주주의적이다는 사실.(말장난 같지만) 결국은 선거가 진정한 '대표성'의 토대를 형성하려고 한다면 귀족주의적 원칙의 수단이 된다. 반면 선거가 단순히 '종속적인 대리인'의 선출을 의미한다면 선거는 엄밀하게 민주주의적 방법으로 간주될 수 있다
누가 통치해야만 우월성과 탁월성을 보여줄 수 있는가 ? 결정은 인민들의 몫이다
(직접민주주의(고대 추첨제도)에서 대의제 민주주의로의 이행에 대한 역사서라고도 할 수 있고, 왜 민주주의이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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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