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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큰 간극을 느끼고
토론이 거의 불가하다는것을 느낀다
무었이 과연 올바른 신앙일까?
회의를 느끼는 건 잘못인가를 생각하면서 답답할때
이책이 어느정도의 갈증을 달래준것같다
배타주의,포용주의, 다원주의의 기독교 관점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독교가 근본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문제점들을 밝혀주었다
교리가 윤리,도덕적차원의 반성과 개혁으로 해결 되는것이 아니라
예수가 전한 복음의 원형,예수의 삶과 정신으로 돌아가야한다.
정통교리의 신학적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의식개혁운동이 있어야한다고주장한다
미국의 예수 세미나[1980년 미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예수탐구운동으로 존 도미닉
크로산, 로버트펑크가 주도]
예수가 정말 원한것은 새로운 종교의 탄생이 아니라 종교로부터의 자유였다고
파악한다
유럽의 기독교는 치열한 종교전쟁후에 이성적으로 변했는데 미국의30% 정도의
근본주의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파되면서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90% 이상이 근본주의적,기복신앙에 매몰되어있다고 주장한다
타협이 불가능할정도의 기독교인들이 많아 타종교와의 갈등이 생길것을
걱정한다
대광고등학교에서 단식으로 종교자유를 얻으려한 강의석을
지키기위해 학교당국과 맞서다 미약한 인간이고 한가장의 가장인 그가
고민하는 모습도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대세에 따르며 편하게 사는삶에서 제자의 고뇌를 껴안으려 자신의 안위를 버린
그의 행위가 좁은길을 가려는 신앙인의 진솔함으로 다가온다.
다른 종교도 진리의 길을 향해 찿아가는 진리의 길벗이라는것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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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