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궁금증이 있었다. 나에게 호감을 전해오는 분들, 그것도 매우 적극적으로 표시해오는 분들 가운데 상당수는 유시민 대표에 대해서도 강한 호감을 표했다. 유대포와 나는 다른 정당에 속해 있고, 같이 한 일이라고는 전혀 없었으며, 밖으로 드러나는 인상으로도 크게 다른데, 이분들은 왜 두 사람을 함께 좋아하나. 내가 유 대표와 무엇이 비슷하기에. 그 점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어떤 사람들은 왜 나와 유시민 대표를 모두 좋아한다고 할까. 유 대표는 자주 유쾌하지만, 종종 눈매가 몹시 날카로워진다. 재벌대기업의 횡포에 못 참아할 때, 위선의 논리를 가차 없이 동강낼 때, 나를 앞에 놓고도 그러했다. 그 눈매는 매우 놀라운 힘으로 ‘같은 편’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나도 날카로워질 때가 있다. 평소 무척 부드러우나, 이거 뭐야, 하고 한 번 끓어오르면 사정 없이 밀어붙인다. 그런 모습을 보신 분은, 두 사람이 비슷하다고 여길 수 있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나와 유시민 대표는 많은 점에서 다르다. 비슷한 것이 한 가지라면, 다른 것은 스무 가지를 훨씬 넘는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의 <미래의 진보> 권두언 전문 중에서
위글에서 처럼 유시민과 이정희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들 한다 근대 그이유가 뭐냐고 하면 정확히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심지어 이정희나 유시민 자신들 조차 잘 모르는것 같다
난 처음부터 알았는데 ㅋㅋㅋ 물론 나의 생각이 전적으로 맞다고 우길 생각은 없다 그냥 내생각일 뿐이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이정희와 유시민이 닮은 이유를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설명해 보겠다 ㅎㅎㅎ
이정희 대표는 한명숙 총리의 편안함과 노짱님의 격정을 합쳐놓은 느낌을 받는다 바보 노무현과 울보 이정희
유시민 대표 그는 이해찬 전총리의 강직함과 성실 그리고 지극히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이고 지극히 감성적이면서도 논리적인 가슴이 뜨거운 두남자 유시민 대표와 노짱님.
이렇듯 노짱님을 가장 많이 닮은 여성 정치인인 이정희 대표와 노짱님은 가장 많이 닮은 남성 정치인인 유시민 대표에게
같은 느낌을 받는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이유이고 이 둘이 희망찬 미래를 위해 손잡고 함께 가야하는것은 필연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사람 노짱님과 너무도 닮은사람이 있다 만약~ 만약에~ 문재인 이사장이 정치를 한다면? 우리와 함께 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이유는 그도 노짱님과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다
서로 닮은사람 그리고 서로 닮아가는 사람 그들은 언젠가 같은길을 함께 걷게 될수 밖에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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