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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걸프 해역에서 미 해군이 동네 어선을 공격해 1인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쳐서 시방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 사고가 알려졌을 때 미 해군은, “우리가 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에 경고를 거듭했는데도 애덜이 무시하고 계속 다가와 할 수 없이 50구경 기관총을 발포했다”는 공식 설명을 내놨다. 그럼 그렇지. 아랍 애덜이 무식한데 뭘 아나. 경고를 해도 늘청거리고 다가오니 총을 맞지. 글고 총 맞은 애덜이 이란 어선도 아니고 미국의 우방혈맹인 아랍에미리트 국적인데다, 그 안에서 맞아죽은 애는 미국의 우라지게 혈맹인 인도인이라서 ‘미국’이 형제국을 상대로 그징말을 처할리는 없는 고로 형아들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이틀 후인 18일, 총을 맞았으나 죽지 않고 두바이 라시드 병원으로 후송되아 제정신이 돌아온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진실의 담뼈락이 뻐개지기 시작했다.
중동 일간지 더내셔널(The National)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른 다리에 총상을 입은 무투 무니라즈(Mothu Muniraj 28세) 씨는 “뭔 개소리냐고. 경고는 누가 경고를 했다는 말이냐”고 승질을 냈다. 무니라즈 씨에 따르면 “우리는 한참 떨어진 곳에서 미국의 그 큰 배를 봤고, 우리도 우리 갈 길이 있는 만큼.. 가까워졌을 때 그 배 먼저 지나가라고 속도를 늦춰줬다. 그러고 서로 갈 길을 가기위해 지나쳤을 때 갑자기 그 배에서 총알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해상에서 공통으로 약속된 경고방송/싸이렌.. 그딴 거 없었다!!”라고 ..
▲ 무니라즈 : “긍까 어떤 시발새가 경고방송을 핸냐고.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는데 싸이렌은 없었다고”ⓒ더내셔날
미 해군의 공격을 받은, 길이 꼴랑 30미터짜리 어선 타라트(Tharath) 호는 3만1천 톤끕 거함의 보안팀으로부터 50구경 기관총 공격을 받았고, 당시 배에는 인도인 6명, 아랍에미리트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렇게 왕따시만한 게
▲ 요따만한 것의 뒤통수를 공격 ⓒ더내셔날
다른 선원들도 이구동성으로 “경고 신호를 일단 받았다면, 우리도 나름 바닷일로 먹고사는 베테랑인데 조심했을 것”이라며 “갑자기 뒷켠에서 날아든 총탄공격에 완전 당황했다”고 말했다.
▲ 무투 칸난(Mothu Kannan 40세) :
애덜 상태가 안 좋아서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더내셔날
▲ 판두 사나단(Pandu Sanadhan26세)를 문병 온 같은 배에 타고 있었던 안 다친 애덜도 같은 소리를 하고 있음 "경고라니.. 뭔 경고?" ⓒ더내셔날
미국은 현재 이란의 원유수출을 막아보겠다고 나대는 중이다. 이에 이란이 “싸우디, 이라크, 쿠웨이트” 하튼 머이가 됐든 간에 우리 바다(호르무즈 해협)를 지나야 배달이 가능한데... 까불면 콱 막아버리겠다고 위협 중이다. 이란 기름 안 사는 건 니네 맘이지만 이란을 말려죽일라믄서 이란 바닷길을 룰루랄라 지나갈 수는 없지.
ⓒ밥사발
하튼 그래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을 것을 대비해 위협용으로 걸프 곳곳에 미 해군 급유선, 함정 따위를 짱박아 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수송선이 안전하게 대기하는 걸 넘어, 동네를 오가는 소형 어선을 향해 경고 없는 총질에.. 그징말을 하믄.. 조치않쥐.
이러니 ‘엔간하믄 친미언론 더 내셔널’조차 사설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런 사건이 앞으로 또 벌어지믄 안되는 거 아니냐. 관련 당사국들이 그징말을 하지않고, 존 말로 할 때 사건의 정확한 상황을 밝혀내야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한편 이 사태를 지켜본 약방감초 문병달 씨는 “원전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대한민국과 가까워진 경제 파트너 아랍에미리트에 대한민국 장갑차 사건 개요 일지를 전달하고 싶지만.. 우리는 대통령제라 정권교체 정도로 마무리했으나 파트너는 국왕제라... 일이 너무 커질 수 있어 왠지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으며, 시끄러운 게 딱 질색이라는 병달씨 고모 문풍순 여사는 대한민국의 혈맹 미국을 향해 “완전범죄를 할라믄 일단 생존자를 남기지 않아야 한다. 블랙박스, 위성이 워낙에 발달한 시대이긴 하나... 그런 건 국가 간의 물밑 협상을 통해 운 좋으믄 묻을 수도 있지만, 증인이 존재하믄 고달퍼지지않느냐”고 말하는 순간 스므~스 스므~스... 밟던 스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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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