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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이 CIA의 “예멘에서 무인공격기로 사람 공격하는 조건을 좀 널널하게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너얼널해진 드론 운용방안에 따르면 CIA나 미군은 예멘에서 공격대상의 신원이 불확실하더라도 테러 ‘가능성’이 높거나 ‘미국에 위협이 될만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이면 드론(무인공격기)로 공격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죽여야할 늠을 죽이는 게 아니라, 일단 죽여놓고 “이늠이 그늠이 아니면 말고, 기면 와따따봉이고” 그런 말이다. 일반 반군 보병에 대해서는 공격할 수 없다. 트럭이나 봉고차 안에 있으면 폭격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지만 총 들고 걸어다니면 갠찮다는 말이겠쥐? '그럼 총 들고 걸어다니면 되지않겠냐'고 면목동 상인연합이 질의해왔다. 그럴 수 있겠다. 다만!! 지상엔 [드론] 대신 [총과 폭약]이 굴러다니는데다가, '총 든 사람'에게 덤벼드는 '상대편 총 든 애들'이 즐비하니.. 갑옷과 방탄양말, 방탄마스크까지 꼼꼼히 챙겨입고 다니면 “무울론 안전하다”고 전파하여주기 바란다. 예멘에서의 이 결정이 처음이냐? 아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이미 (그 정체가 모호하더라도) 반군 ‘용의자’에 대해서는 공격할 수 있도록 요건이 선진화(?)되어있다. 참고로 드론의 공격은 인간의 옆구리 뒤켠에 살짝 기스를 내는 정도가 아니라 차량 옆자리에 동승한 엄한 늠의 목숨까지 확실하게 뺏는 차량폭격의 형태다. 작년 9월 알 카에다 2인자(?)로 알려진 알 올라키 살해현장에선 운전사 포함, 트럭에 동승한 민간인 3명까지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바마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상당히 고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 구래. 오바마, 아직 인간애, 양심은 살아있군. 저널은 고뇌의 이유로 “알 카에다가 예멘 남부에서 세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 오바마의 이런 결정으로 향후 이 지역을 넘어 (예멘의) 타 지역 분쟁까지 도맡아야되능 건 아닐까”라 말해주었다. 머여? 인간적 고뇌가 아니라 일이 많아질까 고뇌한 거여? 이 씨발름을 걍.. 야!!! 이번 결정을 재촉한 CIA와 미군은 “오바마, 왜 일케 망설이심? 장난하심? 얼렁 후딱 도장 팍!” 매우 재촉했다고 저널은 추가로 전해줬다.
▲예멘 : 붉을수록 오바마 드론 폭격을 맞을 확률이 높음 예멘 내에서도 논란이 커졌다. 야당과 정보국은 ‘드론 폭격이 알 카에다 세력들에게 명분을 주고 이에 호응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CIA의 의견과도 일치한다. CIA는 작년 알 올라키 폭격, 사망 이후 지역 내 알 카에다 세력이 더! 많아졌다고 하며 오바마를 압박했거든. “많아졌으니 더 많은 폭격이 필요하다..”요런 식. 긍까. 현상은 같애. 미국이 폭격을 하믄 알 카에다는 더욱 늘어나. 와중에 엄한 민간인도 죽어나가. 근데 같은 현상에 다른 진단들. 예멘 야당은 “긍까로 폭격말고 대안을 찾아보자”
오바마 네는 “많아졌으니 더 많이 폭격해보자” 뭐가 맞는겨. 내 땅에서 저따우 일이 벌어지면 난 뭐라고 할껴. 내땅이고나발이고 대체 어짜자는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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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