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요것을 보도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 16명을 학살한 미군의 신분이 로버트 베일즈 미 육군 하사관이라고 확인됐다. 이 물건은 이라크에 3차레 파병 됐고, 아프간 파병은 처음이라고 한다.

로버트 베일즈 하사는 11년간 미 육군으로 복무했고, 중서부 출신으로 기혼이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고 했다. (16日)

이게 다 뭔 개수작인줄 아나..?

이색히 이름 뒤에 꼬박꼬박 [하사]라고 붙이고 가족관계를 통해 “얘도 사람이라오”라는 이미지 조작을 하는 중이다.

학살 직후 바로 터져나온 첫 이미지 조작기사가 뭐였냐면..

<아프간 총기난사범 美 기지 또 ‘문제’> <--이거였다.

요약하믄,

총기난사로 민간인 16명을 살해한 미군이 자국 내에서도 ‘골칫거리’로 꼽히는 워싱턴 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 출신인 걸로 알려졌다. 이 기지는 10만 명 가량의 장병을 지난 10년간 이라크, 아프간에 파병했고... 지난 2010년 아프간 민간인 3명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미군 4명도 이 기지에서 파견됐다. (유죄판결이 실제복역을 했다는 말과 동의어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이 기지 출신 전역자들의 자살이 빈번하고, 사회에 복귀해서도 범죄에 연루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블라블라. (12日)

얼마나 빡세고 힘든 환경인지...요거부터 흘린 거시다.

봐바. 

12일 이 기사가 나오는 순간엔 모두가 요구해도 미국 측에서는 범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있었거든. 범인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누가 취재를 통해서 범인의 증파기지를 알아낼 수 있었겠어..? 결국 이 기사는 범인이 누군지 아는 미국이 언론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말이겠쥐..? 

즉, 애아빠, 멀쩡한 남편, 사랑스런 누군가의 자식이기도 한 범인을 드러내기 전, 걔가 속해있던 환경이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은 곳인지 밑밥을 까는 첫 번째 작업이 이 기사인 고다. 

그리구,, 잠시 후, 범인도 평범한 사람이돠...류의 기사가 도배되겠거니 했는데...3일 후인 15일부터 범인이 누구다. 기사가 나오드라. 어째 레파토리가 10년째 니들도 변함이 없구나. 

구래.
애 셋의 아빠.
3세,4세 어린 아이들은 집에서 정의를 위해 어딘가로 갔던 아빠를
기다리고 있겄쥐. 에라��

늘 그래.

이라크때도 그랬고,
아프간에서도 그렇고...
순서에 변화가 없어.

-학살
-범인 부대, 또는 해당부대의 열악한 환경
-범인의 가족관계 : 애아빠에요. 홀아비에요. 마누라가 도망갔어요. 그는 소문이 자자한 효자였어요
-그러구 재판진행에 2년에서 길게는 6,7년. 아직도 거의 대부분은 재판종결도 안됐고..

끝

갑돌아. 시마이했다. 판 접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