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씽크TV
유시민 "민노당과 동지가 안되면 친구나 이웃이라도"
"참여당 당원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주역이자 맏형이라 여긴다"
김태일 기자 / 커널뉴스 ThinkTV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정책당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민주노동당이 10년 넘게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진보정치의 맏형이라며 축하를 건넨 뒤 민주노동당의 동지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향후 진보통합정당에 합류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민주노동당 정책당대회 축사중에 유 대표는 민주노동당을 "돈과 권력 지역주의와 보수주의가 지배하던 한국정치의 낡은 성벽 일각을 무너뜨리고 진보정치의 발판을 마련"한 정당이라며 "민주노동당을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주역이자 맏형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진보정치세력의 통합을 이루므로써 더 많은 동지를 규합하게 되기를 축원"하며 민주노동당 대중적인 정당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대표는 "조금 다른 그대로 많이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되어서 함께 갈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좋은 친구가 되어서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만약 그마저도 어렵다면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이웃으로 남고자 한다"며 민주노동당과의 진보통합정당 건설에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축사 풀영상=영상취재 김병철, 신근국 기자)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