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서는 제가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제3정당 얘기를 하는데 그런 게 있었으면 처음부터 따로 했지 민주당과 경선도 안 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을 중심으로 다른 야권이 함께 연대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호소하고 함께 가겠다." - 박원순 민주당사 방문 연설중. 오늘.
어디선가 유시민 비판이 아닌 욕을 하면 갑자기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이 불편해집니다.
봉팔러들은 유시민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면 안되는 건가요?
저에게 한 사람만 좋아하라고 강요하시는 건가요?
안철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제가 갑자기 어리석은 사람은 아닌지 회의하게 되네요.
초아님/ 요 아래 게시판에 안철수가 왜 문제 있는지 올려져 있습니다
혹시 읽으셨는데도 유시민 아닌 안철수에게 호감 가지면 비판일색인지 보시라구요
여기 어느 누구도 초아님께 유시민만 좋아하라고 강요한 사람 없습니다.
안철수에게 호감 갖고 계시는건 좋은데 과연 그가 호감 갖을만한 사람인지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그런사람인지 몰랐어효~ 하실까봐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제 여식이 그럽디다.
안철수에 대해선 나쁜말 안한다고
워낙 호감형이라 말했다가 쌈 될까봐...
그녀석두 벌써 눈치 챘나봅니다.
안철수가 이명박 정부 미래기획위원회 임원인지
안철수가 안철수연구소 무노조방침, 무노조 소신인지
안철수가 서울대 법인화 위원회 위원인지
가끔은 제가 깜짝 깜짝 놀랍니다.
어린녀석이 에미보다 나아서...
앤드님, 그런 의미셨군요.
처음부터 쉽게 풀어주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본글을 읽으니 강요당하는 것 같아서 여쭤봤을 뿐이고
호감을 가진 사람에게 험악한 욕을 하시니 불편해서 한 말입니다.
밑의 안철수 관련해서 올라온 얘기들은 읽어봤고
제 짧은 식견으로는 아직 판단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안철수의 드러나는 이력만 가지고는 그가 괜찮다 아니다를 판단하지 못하겠습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