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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아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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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모험 날짜 : 2011-03-25 (금) 11:59 조회 : 12844

시적모험 기자 (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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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 높이 솟아 동해를 바라고 호명천 맑은 물은 낙동을 향하네.
중부에 길게 지은 훌륭한 집은 이름조차 좋도다 진보교라네.

강산이 서너차례 바꿨건만, 나는 아직 나의 '박력 넘치는' 초등학교 교가를 기억한다.

윗 사진 보이는가? 뒤로 보이는 것이 낙동을 향하는 호명천이고
(지금은 많이 파헤쳐졌지만) 사진 작가가 누군진 모르겠으나
(인터넷에서 쌔볐다) 그 작가가 선 위치가 바로 비봉산 어디메다.

그리고 우측. 면소재지의 10분의 1을 차지하는 운동장이 바로 '진보교' 다.
글고 중간즈음에 교회 하나 보이니? 고 앞엔 아즉도 울 아부지 집이 있다.
여튼 얼마나 꼬딱지만한 촌구석인지, 감이 팍팍 오지?

사진에는 아니 나와있지만 그 유명한 '청송교도소' 도 학교 옆에 있다.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용자들 경우엔 헤엄쳐셔도 갈 수 있다.

주민의 10분의 6이 농부고 10분의 3은 교도관이고, 나머지 1은 형님 혹은
지애비 뒷바라지 온 객들이다. 싸우지 않고 잘 어우러 산다.

내가 다닐 당시엔 학급당 4개의 반이 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줄었을란가?
모르겠다. 여튼 저 역사 깊은 진보교에서 배출한 위대한 인간이 둘 있는데,

내가 그중 하나요. (나 위 커. 여긴 봉팔닷컴이자나. 봐줘 -.-)
두번째가 신정아다. (정확하겐, 얘는 간이 큰 거지만)

그간 종종,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이 메인 메스컴을 타는 경우가 있었는데?

주론 감빵형님들 탈옥했을 경우고, 그외 하나 크게 터진 게 정아껀였다.

(그래도 울 고향 이미지에 대해 너무 나쁘게 속단은 말고. 아직 '굿뉴스깜'
인 내가 남아 있자나. 나, 아직 미스코리아 꿈 포기 안했다. -.-)

정아는 내가 아는 애는 아닌데? 여튼 동네가 죠만치다 보니
엮어 건너 풀어가다 보면, 알 법도 한 인물인 것은 맞다.
얘 미국에서 학위 땄다 했을 때? 얘네 엄마 뭔 보살님이
울 엄마한테도 밥 사멕였다더라.

덕분에 그런 '엄친딸' 과 비교 대상이 되어 별볼일 없는 딸년으로
낙인돼 한 많은 세월 살았으니. 나, 얘한테 감정 안좋다.

정아껀이 터졌을 때 얘네 엄마랑 통화하며 위로를 건네던 울 엄마.
속으로 아마 분명 환호했을꺼야. 은밀한 눈웃음까진 차마 못 감추더라.
울 조여사 그리 나쁜 아줌만 아닌데, 글타고 보살까진 아니거든.

아, 쓸데없이 너무 길어졌다. 여튼 하고픈 말은 하나다.

정아야 안돼.

나 너에 대한 악감정에도 불구하고 니 누드 사진 떴을 때 니편 졸라 들어줬거든.
문화일보 개색히들 하면서 옐로우지 승인도 못 받은 것들이 한낱 선정성에 기대,
인간의 존엄을 팔아먹고 산다고 말야. 언론 색히들이 사회 격을 더 떨어뜨린다고
지랄지랄했거든.

근데 며칠 전에 보니? 니가 지금 그 짓을 하고 있더라고 정아야.
너는 지금 그들이 너의 누드를 판 것과 같은 식의 밥벌이를 하고 있는거야.

아무리 없이 살아도. 배를 곯아도. 제 살 파먹는건 너무 원시적이지 않니?
이 개같은 세상에 그간 니가 일조해온 걸로도 부족타 싶은거니.

운찬이와 뭔 짓을 했는지 내 알바 아니다만 그게 무어건?
너의 이런 폭로가 그 짓의 수준보다 나을 건 없다 생각한다.

글고 노대통령과 다릴 놔줬다는 너의 신식 여류 지식인 외조모 말야.
누군진 모르겠지만, 내 조사한바론 니네 족보에 그런 거 없다.

허니 니가 노무현 대통령이랑 있었다 한 얘기들 말야. 그 택도 아닌 얘기
자꾸 떠벌이고 다니면? 내가 널 급기야 과대망상 미친년 취급하게 될꺼야.

고향에 전단지 살포하는 수가 있다고. 알.겠.니?

Ps) 글 어디로건 퍼가지 마라. 내 고향 개망신은 그만보고 싶다.

글쓴이 :

시적모험 날짜 : 2011-03-25 (금) 11:59 조회 : 12844

[1/7]

스나이퍼

2011-03-25 (금) 12:23

퍼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신정아는 문화일보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돈이 궁한가보다..
아니면 노출증인지도 모르겠고...
지를 만난 남자들은 하나같이 지를 사랑했다고 생각하는게,
자뻑이 너무 심한 아햏인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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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흐르는똥물

2011-03-25 (금) 12:51

자뻑기는 뽕팔이도 좀 있는듯 ㅋㅋㅋㅋ

(아무리 없이 살아도. 배를 곯아도. 제 살 파먹는건 너무 원시적이지 않니?)

우리도 뒤돌아봐서 꿀꿀함이 없기를..........

추천 0 반대 0

[3/7]

곱슬이

2011-03-25 (금) 13:00

내도 자뻑하면 안지는데~

추천 0 반대 0

[4/7]

용가리통뼈

2011-03-25 (금) 13:04

오호~ 우리 처가도 청송 ㅋ

추천 0 반대 0

[5/7]

왜그래자꾸우

2011-03-25 (금) 13:06

"지를 만난 남자들은 하나같이 지를 사랑했다고 생각하는.."
이런 여자 참 많다...
내가 만난 사람 중에도 서넛은 있더라...
참 나 기가 막혀서...
^^

추천 0 반대 0

[6/7]

포데로사

2011-03-25 (금) 13:26

흠...
옆 동네
모든 주민이 진보인 동네
사진을 보면서 상상하면 간판의 이름까지 떠오를듯한 동네
아직 신창원이 청송교도소에 있다는데,
사람 쥑인것도 아닌데 너무 오래 잡아 두는것 아니냐고 며칠전에 누군가에게 했더니
그 사람 왈 "신창원이 자기의 처조카뻘이 된다"고 해서 깜딱! 놀랐다는...
꾸역꾸역 모일만한 사람들이 이곳에 모이는 모습을 본다는게 썩 즐거운 상황은 아니군.

추천 0 반대 0

[7/7]

지여

2011-03-25 (금) 13:32

"지를 만난 남자들은 하나같이 지를 사랑했다고 생각하는.."
이런 여자 참 많다...

이런 여자들 특징 - 지가 만나는 남자에게 하나같이 하녀같이 아양떨고 잘해준다
그러고는 남자들에게 인기 짱 그러고 다닌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3189#c_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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