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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촛불 집회에 이어 두번째로 광화문에서 열렸다.
날씨가 꽤 쌀쌀하였는데도 약 5천여명이 참석을 하였다. 집회에서 시민들은 구호를 외치고 양승태와 그 일당들을 구속하고 양승태의 구속은 국민들의 승리라고 하였으며 사법청산 국민운동을 시작하자고 하였다.
이날 집회는 박근혜의 구속 이후 3년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로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 구속을 계기로 시민담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합세하여 대규모로 열리는 집회였다.
집회에서는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 자유재량주의 폐지, 국민 배심원제 도입, 지방법원장 이상의 고위법관 전원 직선제 도입, 양승태 판례 관련 헌법소원 신속진행, 재판소원 금지 위헌판결 촉구 등이 많았고 외치기도 하였다.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결을 해야지 사적 감정과 보복으로 판결을 하면 안된다고도 하였다. 김경수 지사의 재판을 맏았던 성창호 판사에 대하여 양승태 전대법관과의 특수관계가 있었던 판사는 애초부터 재판을 맏지 말았어야 한다고 하였다. 사회를 맏은 노정열님이 개회를 선포하고 참가자들과 애국가 및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였다. 첫 시민 발언자로 인천에서 오신 김씨는 "현재의 상황이 노누현대통령을 잃었을 때를 생각나게 한다면서 법관들이 법과 상식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김경수를 끝까지 지켜내자"라고 하였다. 광주에서 오신 이모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과 검찰, 판사들이 증거를 조작하고 죄를 뒤집어 씌우는 일을 서슴치 않고 한다고 하였다.. 노정렬 사회자는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투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며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민주시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자는 또한 집회 참가자들이 사법농단 적폐판사들의 탄핵과 공수처 설치를 위해 모였음을 강조했다. 간간히 전직 대통령의 성대묘사로 분위기를 차분히 이끌어 가기도 했다. 정청래 전의원은 "증거재판주의 무시하고 심증으로 재판해 무효" "김경수 재판은 '궁예의 관심법'에 의한 재판"이라며, 판결문에 "~로 보인다"와 같은 문구를 남발한 것을 지적했다. 또한 "(진술에 따른) 정황증거는 진술자의 신빙성과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드루킹 일당의 진술은 왔다갔다 하며 모순이 있다"며 해당 판결이 '엉터리 판결'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판의 첫째 조건은 증거재판주의인데, 구속될만큼 증거가 충분하지 않고 81번이나 보인다는 표현을 쓰며 심증으로 재판 때문에 무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적인 판사라면 무슨 낯으로 법원에 남아 있으려고 하겠는가?"라고 따져 물으면서 "동반사표라는 배수진을 치고 사법혁신과 사법개혁을 강하게 요구해야 마땅하다. 양승태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블랙리스트 작성과 같은 범죄만 저지른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연루판사 퇴출, 피해자 권리회복과 재발방지 대책은 이로 인해 보편적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가 요구할 수 있는 아주 정당한 최소조치"라면서 "또, 이들 조치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소로 요구되는 필수조치라고 하는 것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적폐청산 의열행동본부' 백은종 대표는 "김 지사의 재판을 시작으로 사법적폐들이 역공을 펴고 있다"며,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피해를 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촛불 시민들이 뒤돌아보고 한눈팔며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사법적폐, 정치적폐, 재벌적폐 세력들이 문 정부의 가는 길을 막고 방해하며 망하게 하려 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 "피해자 중심적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 가장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연루자 약 50여명을 솎아내어 법조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라! 피해자 권리회복과 재발방지 대책을 빨리 마련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사법적폐청산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광범위한 적폐를 청산하고 혁신하는 고통스러운 작업과 병행되지 않고는, 또 정당과 국회 및 정치를 개혁하는 후속작업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기득권집단의 방해와 무력화기도에 막혀 좌초될 수 있다"고 했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구속시킨 촛불의 힘을 다시 발휘해 줘야 문 정부도 성공하고 김 지사도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민중가수 손병휘님의 노래도 함께 듣고. 세월호 진혼곡을 만드신 작고가님도 오셔서 공연을 하여 주었다. 정청래 전의원, 서기호 전판사, 안진걸님의 토크쇼도 하였다. 행진을 하기 전에 너무 늦지 않도록 서둘러 나는 아내와 함께 집으로 향하였다. 2월16일 토요일에 또 촛불집회가 열린다고 한다 많은 참여를 하하여 시민의 힘을 알려 줘야한다. 한쪽에서는 애국당의의 태극기 부대가 설치고 있기도 하였다. 그들은 정말 상식이란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광화문 광장 옆 서울 경찰청 앞에서 애국당 태극기 부대가 집회를 하고 있다. 애국당 소속이 차량에서 크게 비난하고 광장을 빙빙 돌고 있다. 새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애국당 인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이렇게 광화문 광장의 촛불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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