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동원, 경찰 동원, 국정원 동원. 다 좋다. 여기에서 끝났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이쯤 되었다면 총력전인데 혹 개표에는 부정이 동원되지 않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이명박이, 원세훈이는 자유당 시절 최인규의 사례를 모르는가? 시빗거리 만들지 마라? 지금 이명박이 지껄일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나? 원세훈의 국정원의 온갖 비리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고? 어디다 뚫린 입이라고 더러운 입을 놀리나? 지금 이명박이 할 수 있는 소리냐? 방송장악하면 안 되지만 할 수 있다. 온갖 더러운 놈들 장관 갖다 쓸 수 있다. 투자하는 척하면서 나랏돈 훔쳐먹을 수 있다. 그래도 선거만은 안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선거에 부정이 개입되었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선거에 개입한 것이 밝혀진다면 무조건 최고형으로 민주주의의 최소한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정두언의 증언에 의하면 이명박은 이미 박근혜와 최순실의 모든 관계를 알고 있었다. 그러고도 박근혜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부정선거를 획책하면서 도왔다.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를 후임이 눈 감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 간단한 도식이다. 이건 미분, 적분도 필요 없다. 그냥 뒷덜미 잡고 협박하는 양아치 수법이다. 그 정권이 천년, 만년 갈 거라고 생각했나? 그런 짓을 하고도 정권이 바뀌고 나면 정치적 탄압이라고 하면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법이 그렇게 만만하고, 국민들이 그렇게 핫바지로 보였나? 적폐 청산 TF가 발족되고, 부정들 이 하나하나씩 밝혀져도 이명박이 지금처럼 계속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고 할 수 있는지 두고 보자.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부정선거가 확인되면 그것은 무조건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억울하다는 얘기는 지옥 가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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