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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경남은 유상급식이다. 출근 길에 동행한 아들은 근처 마트에서 간식을 사겠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오늘부터 급식이 맛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유상급식으로 인해 농.어촌의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급식비 부담은 큰학교에 비해 적게는 한끼당 몇 백원에서 많게는 천원 가까이 차이를 보여 이마져도 도농간에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난다. 어제는 등본 발급을 위해 동사무소를 갔는데 안면이 있는 공무원들이 무척이나 반갑게 인사를 하며 서류작성을 부탁한다 살펴보니 급식비 대신 지급하는 서민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저조하여 마구잡이로 신청을 받는 중이었다. 뒷일은 또다른 공무원들이 심사하니 일선 부서에서는 할당량만 채우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나 역시 서민 지원 사업에 속 할지 모르나 신청하지는 않을것이다. 7월이 오면 아마 주민소환 제도를 추진 할것이다. 그때 열심히 나의 할당량에 맞는 인원을 서명케 할것이다. 문구점을 이용하면 지사가 싫어 할려나... 다른 제도를 시행 할 수는 있어나 경남 지사의 방식은 독재의 방식이지 결코 민주적이지 않다. 지사는 욕먹는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공감하는 리더쉽이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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