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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배포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즈7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서비스팩1의 프로그램 오류 몇 줄 때문에, 유럽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벌금 7억3천1백만달러를 부과했다.
2009년 윈도우즈7 설치시 인터넷 브라우저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를 강제설치토록 한데 대해 유럽 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 8천6백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고, 업데아트 배포시, 다른 브라우저 -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팍스 등 - 를 사용할 것인지 묻도록 할 것을 명령했다.
2011년 서비스팩 1이 배포될 때 포함됐던 인터넷 브라우저 설치 선택 옵션은, 프로그램 오류로 작동하지 않았고, 유럽내 1천5백만 윈도우즈7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를 강제로 설치당했다. 이에 유럽위원회는 다시 마이크로소프사에 7억3천1백만달러 벌금을 부과했고, 마이크로소프사는 이를 수용했다.
한편 동 벌금은 예상됐던 것이라, CEO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의 2012년 보너스를 이미 삭감했었다고 한다. 그리나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의 시장독점적지위가 이미 많이 줄어든 상태라 벌금이 훨씬 적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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