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삼정 공동대표도 언급한바 있지만 다음의 기사 발췌를 보면 박원순의 뜻과 맞는 당이 과연 어디인지 정말 명확하지 않는가?
추후 신당이 출범한다면 합류하겠느냐는 질문엔 "나와 안 원장 같은 시민운동가나 전문가들이 마음 편하게 들어올 수 있는 개발된 정당, 20~30대가 일상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인터넷 정당, 국민들이 목말라하는 생활 속 작은 정책들이 현실화될 수 있는 정책 정당을 만들어주신다면 언제든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 투데이 펌.
저기에 해당되는 정당이 통합민주당일 수 있는가? 한나라는 당연히 아니지만 새로생긴다면 보수신당이 저런 당이 될 수 있는가?
이른바 명망가의 입당에 목멜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가치없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조직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겠지만 그것은 장기적인 과제일수밖에 없고
그 과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은 통합진보당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려 나가야 한다.
명망가의 입당은 대중들에게 통합진보당의 존재를 알리는 효과적인 수단 중에 하나이고, 나아가 지지세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는 어떤 사람을 영입하느냐인데.. 일단은 박원순이 가장 좋긴 하지만 ..좀 생각을 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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