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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도발적이다. "내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대답하면 안 된다. 왜 그랬었는지 대답해야 한다. 사람이 사는 구역은 자로 긋듯이 쫙 나누기가 어려울 때도 존재한다. 어쩌면 불륜과 성폭력도 그러만 면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법이라는 것이 상식과 이렇게 동떨어져 버리면 법의 원래 기능을 잃어버린다. 어차피 지금 판사들은 자기들이 두드려버리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미 우리가 우리 맘대로 하는 것 다 들켰는데, 뭐가 무섭냐? 그냥 우리 맘대로 한다. 법? 그런 거 우린 없이 살았어. 불륜녀라고 오해받는 사람은 불륜녀가 아니고 성폭력 피해자라고 스스로 많은 것을 증명해야 한다. 반대쪽에서 불륜 아니냐고 증거를 들이밀었더니만 오히려 "내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해버리면 할 말이 없어진다.
이 상황을 설명하고, 여기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2차가해라고? 누가 봐도 민주원 씨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2차가해를 가하는 것은 민주원 씨가 아니고 김지은 씨가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상황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모든 증언들도 모두가 동일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오직 김지은 씨만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질문에 회피하면 엉뚱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 피해자가 자기가 억울하다면 적극 나서야 할 것을 오히려 나오는 증언들에 대해서 비웃고 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2차 피해가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 TV에 나가서는 증언 잘했다. 그런데 그다음 증거들이 가리키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대답을 안 한다. 이게 피해자라고? 성인지 감수성? 여성 대책위라는 것들이 하는 패륜 짓은 우리가 대충 알고 있지만, 제발 니네는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 한 마디라도 하고 기어들어와라. 최소한 기계적 중립이라도 지키라는 말이다. 불륜이다. 성폭력이다. 둘이 다툼이 있으면 다투게 내버려 두면 된다. 증거에 의해서 확인하면 된다. 다행히 수많은 증거들이 존재한다. 모든 것을 무시하고 일단, 안희정 유죄라고 외치면서, 조선일보 방가들과 얽혀있는 확정된 범죄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있는 니네들은 정말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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