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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 주가가 다소 곤두박 쳐도 (놀리지)놀래지 말자. 마감일 12월 31일이 다가옴에 따라 상하 양원, 오바마 모두 속내가 찹찹하나. 이해가 얽히고 섥혀 있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미국 의회는 상하 양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상원은 오바마의 민주당이,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다.
하원의 다수 공화당은 오바마의 부자증세 및 적정예산감축안을 '증세불가'로 버티고 있다.
상원의 다수 민주당은 오바마의 25만달러 부자증세를 100만달러 부자증세로 조정안을 내놓고, 공화당의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 filibuster)가 없으면 내일 통과후 즉시 하원으로 내려보낼 예정이다.
상원 공화당의원들은 의사진행방해로 상원조정을을 막는 경우 쏠릴 비난을 감당하려 하지 않고, 어차피 하원이 막을 것으로 기대해 의사진행방해를 시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원 민주당의원수와 일부 공화당의원수를 합치면 전체의석수의 과반을 넘길 수 있어 상원안을 통과시켜 재정위기를 넘길수 있다.
그러나 하원의장 공화당의원 존 보에너(John Boehner )는 '다수의 다수(majority of the majority party)' 원칙를 내세워 하원 공화당의원 다수가 지지하지 않는 경우 안을 표결에 상정하지 않을 예정이다.
존 보에너는 경쟁자가 없음에도, 오는 목요일 하원 공화당의원들에 의해 하원의장에 재선임되어야 하고, 특정 지지기반이 없는 존 보에너로서는 '다수의 다수'원칙을 지켜야만 무난히 하원의장에 재선임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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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