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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oberto Perez, 30, 제칠안식일교인으로 성장
종교는 매우 중요한 생활의 일부분이었다. 넉넉하지 못했던 집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기도하고 교회에 갔다. 어머니가 암 투병할 때 종교가 도움이 되기도 했다. 술고래 아버지의 학대와 형제의 자살등으로 힘들 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기도했다. 이젠 지쳤고,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다.
Kyle Simpson, 27, 기독교인으로 성장
손목안쪽에 십자가와 라틴어 '십자가의 구원'이란 문신이 있다. 사람들이 문신을 보고 "기독교인이냐? 무슨 뜻이냐?" 고 물으면, 18살 때한 바보짓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문신을 새길 땐 내가 신앙심을 잃을 때 이를 보고 지키겠다고 했었다. 이제 난 신을 믿지 않는다. 내가 아는 과학과 상식이 믿지 않게 만들었다. 그러나 신을 믿고 싶다. 우리가 사는데엔 어떤 의미가 있고, 이를 마감하면 또 다른 삶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멋진 생각 아니냐!
Miriam Nissly, 29, 유태교인으로 성장
난 불가지론적 입장(agnostic bent)의 유태교인이다. 하지만 교회에가는 건 좋아한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문화적/정신적 측면이 있다. 조용히 뭔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좋은 일이다. 꼭 신과 신앙에 대해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Lizz Reeves, 23, 유태교인 아버지 기독교인 어머니
암으로 죽은 오빠(남동생)이 천국에 가있다고 믿고 싶다. 그의 죽음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믿고 싶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 수록 그의 삶과 죽음의 의미는 나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뿐이라는 생각이 강해졌다.
Yusuf Ahmad, 33, 무슬림으로 성장
기독교의 아브라함 이야기가 이슬람에도 나온다. 신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 하고 아버지가 이를 따른다. 5-6학년 때 이야기를 듣고 한 생각은 "미쳤냐!, 난 따르지 않겠다!" 였다. 누군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 하면 그놈을 정신병원에 가둬야 한다.
Melissa Adelman, 30, 천주교인으로 성장
(카톨릭계학교)중학교 때부터 혼전 성교, 동성애 실행(active homosexuality)은 나쁜 것이라 배웠다. 8학년 신학과목시험에 동성애에 대한 문제가 나왔었는데, 정답은 '신이 동성애자로 만들었으니 동성애자인 것은 죄가 아니나, 동성애를 실행하는 것은 죄다'였던 걸 기억한다. 그렇게 답했었다. 그리고 속으로는 그게 정말 정답은 아니다고 생각했던 것을 생생히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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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