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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가장 많이 배포되는 신문컬럼이 무엇인지 아는가? 1,400 여개의 신문에 게제되며, 매일 1억명의 독자가 보는 컬럼!
1956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에 실리기 시작한 '디어 애비(Dear Abby)'가 바로 그 컬럼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새로 이사온 37살 주부 폴린 프리드만 필립스(Pauline Friedman Phillips)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방금 읽은 컬럼보다 자신이 더 잘 쓸수 있다고 전화를 했고, 놀랍게도 편집장은 그녀를 초청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후에 그녀가 쓴 글 몇 가지를 검토한 후 그녀에게 일을 주었다. 그녀는 '에비게일 반 뷰렌(Abigail Van Buren)' 이란 필명으로 독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컬럼을 쓰기 시작해 2002년 그녀의 딸 '진 필립스(Jeanne Phillips)'에게 일을 물려줄 때까지 계속했다.
그녀의 컬럼은 간결하고 박력있는 답변으로 유명한데, 일테면, 독자가 자신의 족보를 돈 안들이고 캐고 싶다고 하면, "선거에 출마해라" 라는 식이다. 또는 피임약이 보험공제대상이냐 물으면, "않들을 땐 공제 대상이 될꺼다." 라는 식이다.
오랜동안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하다 향년 94세로 돌아갔다.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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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