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의 야심작 보잉 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가 안전 문제로 '미항공통제국(US Federal Aviation Authority, FAA)'에 의해 발이 묶였다.
2011년 10월 취항 이래 연료 누출, 조종석 유리창에 금감, 브레이크 문제, 전기에 의한 화재 등 문제들이 있었는데, 지난 수요일 전일본항공(All Nippon Airways, ANA) 소속 보잉 787은 탑재된 리튬-이온 밧데리에서 전해액이 흘러나와 비상착륙을 했다. 동 전해액은 화재 및 전기장치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FAA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보잉 787의 운항을 금지시켰다. 운항 중인 보잉 787 현황은 아래와 같다;
Air India: 6 All Nippon Airways (Japan): 17 Ethiopian Airlines: 4 Japan Airlines: 7 LAN Airlines (Chile): 3 Lot Polish Airlines: 2 Qatar Airways: 5 United Airlines (US): 6
보잉사는 FAA에 충실히 따르며, 안전 점검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보잉 787의 안전을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보잉사는 보잉 787 개발비를 환수하기 위해선 향 후 10년간 총 1,100대 이상을 팔아야 하는데, 동 사건으로 경쟁기종 에어버스330(Airbus 330)에 고객을 빼앗길까 전전긍긍이라 한다. 보잉 787 주문/배달 현황은 아래와 같다. 대한항공도 10 대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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