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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삶을 위해, 모국을 떠나 미국에 건너와 갖은 고생 끝에 어메리칸 드림을 이룬다'는 미국이 건설된 과정이었다.
요즈음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있다.
영국의 바리스터 겸 변호사(?)인 앤토니 코다(Anthony Korda)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매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다가, 아예 플로리다에서 살 방법을 궁리하게 됐다. 그러다가 500,000 달러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프로그램 EB-5를 발견했다. 이 프로그램엔 매년 10,000개의 영주권이 할당되는데, 2012년엔 약 7,600 여개가 팔렸다. 앤토니 코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버몬트주에 있는 스키리조트에 투자했다.
영주권을 받아 플로리다로 이주한 앤토니 코다는 이제 그처럼 미국으로 이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스키리조트 투자 수익율은 년 1.5 ~ 2 % 정도라 한다.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에 따르면 프로농구팀 뉴욕 블루크린 넷츠(Brooklyn Nets) 팀의 홈 경기장 바클레이 센터(Barclays Center)는 영주권을 받고자 하는 외국인의 투자로 마련한 2억달러로 지어진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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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