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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 물 탄 맥주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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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날짜 : 2013-03-01 (금) 04:45 조회 : 9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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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의 사람들이 Anheuser-Busch를 Bud Light, Budweiser 및 몇몇 맥주의 알콜함유량을 속였다고 고소했었고, 이게 점차 커져 연방법원 집단소송이 됐다.

금주 샌디에고 화이트랩스(San Diego's White Labs)에서 실시된 실험결과 실제알콜합유량은 라벨에 적인 것과 동일했다.

그러나 원고측 수석변호사 Josh Boxer는 살험결과를 무시했고, 소송을 계속 진행하며, 승리를 확신한다.

거대맥주제조사들의 맥주주조공법 중 하이그래비티(high-gravity)주조기술이 있는데, 이는 알콜함유량이 높은( 5.5%) 맥주원액을 숙성시켜 병에 넣기 직전 공기를 뺀(Deaerated) 물과 섞어 알콜함유량을 맞추고, 맛과 향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양을 늘이는 스트레칭(streatching)하는 기법으로, 라이트맥주의 생산에 사용된다.

한편 '맥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BeerAdvocate)'을 만든 Todd Ahlstrom은 "사람들이 맥주를 살 때 알콜함유량을 알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면, 본 소송은 바보짓이다. 사실 사람들에겐 알콜함유량 따윈 문제가 아니다.(문젠 맛과 향이지)" 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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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날짜 : 2013-03-01 (금) 04:45 조회 : 9562

[1/3]

떠돌이

2013-03-01 (금) 04:52

알콜함유량은 맞췄는데, 맛과향을 보존하지 못했다?
'맛과향'이 법적 판단 가능한 영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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