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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썬(The Sun)지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에 사는 앤드류 워들(Andrew Wardle, 39세)은 이소성 방광 (Ectopic Bladder)이라는 선천성 질병을 안고 태어났다. 방광이 몸 밖에 있는 이 병은 3천만명 중 한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페니스가 없다고 한다.
그는 몇 번에 걸친 수술로 방광과 콩팥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만들었지만 중요부위는 없는 채로 살아왔다고. 그러다가 작년 초, 사고로 성기를 잃은 한 남성이 인공 페니스를 만들어 이식에 성공했다는 썬지의 기사는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 용기를 내 의사를 찾아간 그는 자기 팔에 있는 피부를 절개해 인공 페니스를 제작/이식하는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의 수술을 담당할 의사의 말에 따르면, 워들의 팔에서 혈관과 신경조직이 살아있는 피부 일부를 떼어내 롤케잌 모양으로 돌돌 만 다음 이식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식 부위는 감각을 느끼게 되고, 소변보기와 성생활도 가능하며 최대한 모양도 자연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워들은 인터뷰에서 신체적 결함이 있었지만 이제까지 사귀어 온 여자들과의 관계에서 그것이 문제가 된적은 딱 한 번뿐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방법으로 그녀들을 기쁘게 할 줄 아는 나를 받아들였고 다른 것을 요구하는 여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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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