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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리튬-이온 밧데리(lithium-ion battery) 고장으로 비행금지당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가 운항을 재개했다. 첫 재개 항로는 이디오피아 아디스 아바바(Ethiopia Addis Ababa)-케냐 나이로비(Kenya Nairobi)간 였다.
보잉사 엔지니어에 따르면, 문제의 밧데리는 보다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새 밧데리로 교체됐고, 전체 밧데리는 스텐레스 스틸 박스에 담겨 비행기 외부로 통풍(ventilation)하게 만들어 유사시에도 비행기의 운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한편 동 밧데리는 비행중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비행기가 착륙돼 있고, 엔진이 꺼져 있을 때만, 브레이크 작동과와 조명을 위해서만 사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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