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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칸 영화제에서 14억어치 보석 도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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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로 날짜 : 2013-05-18 (토) 03:21 조회 : 3399

구장로 기자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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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원 (미화14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이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칸의 한 호텔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화제의 스폰서이자 영화제에 참가하는 배우들에게 보석 대여를 준비하던 명품 보석 브랜드 쇼파드 (Chopard)가 빌린 호텔방에서 보석을 보관해 둔 금고가 통째로 사라져 버린 것이다. 사건은 목요일밤과 금요일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로 부터의 침입을 위한 파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목요일 밤에는 에마 왓츤의 새 영화 'The Bling Ring'의 시사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광빠 소녀팬들이 스타들의 집에 침입해 물건들을 훔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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