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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정보를 해킹해 가짜 카드를 만들어 26개국에 있던 현금인출기로 4,500만달러를 인출한 사이버은행강도단 7명이 뉴욕에서 기소됐다.
총과 마스크 대신 랩탑으로 무장한 이들은 은행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 필요한 정보를 취득한 후, 이 정보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캐셔(Casher)라 불리우는 공범에게 전달했고, 캐셔들은 선물카드, 호텔카드키 등에 인출제한이 없는 선불카드정보를 입력한 후 이를 사용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아랍에미레이트연합에 있는 Rakbank에서 4,500여회에 걸쳐 약 500 만달러를 인출했고, 다시 2월에 오만에 있는 the Bank of Muscat의 현금인출기에서 10시간동안 약 4,000 만달러를 인출했다. 그리고 이 돈을 마이에미에 있는 은행을 통해 돈세탁을 한 후 현금을 차량에 실었다.
한편, 동 조직의 리더였던 여덟번째 용의자는 지난 주 도미니크공화국에서 살해됐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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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