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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 텔레비전으로 봤을 때의 강렬한 느낌이 남아서 그런지 칼라가 오히려 느낌을 잡아먹고 있는 25시의 안소니 퀸 - 불쌍한 인생역의 대명사
위 사진과 상관없는 글이다.(함정은 있다. 어디에나...)
느낌인데, 최근에 저쪽에서 안철수에 대한 신경을 거의 팔할 정도는 끄고 있는 것 같다. 안철수의 행보가 썩 나쁘지 않고 내심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다 아는 사실이다. 저쪽은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찌그러졌을 때 안철수에 대한 관점을 위협 쪽보다 이용 쪽으로 확~ 돌아선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났다.
이걸 모르고 있으니 안철수는 바보인 게야...
오늘 안철수가 오늘 정치세력과 또는 신당 창당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도 한다. 쓸데없는 것들의 공멸은 깨어있는 인민들에게 좋은 일이다.
어차피 파괴력 없고, 민주당은 상처를 조금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의 가치는 저쪽에서 좀 끌어오고, 민주당에서 좀 뺏아가고 하는 데 있는데, 저쪽에서 뺏어오는 것들은 별로 없고 민주당에서 뺏아갈 것들의 무게감은 대세를 바꿀 정도가 되지 못한다. 설사 무게감 있는 것들을 데려가도 대세와는 상관없게 되어 버렸다. 어리석은 백성들 몇몇이 때가 왔다고 좋아는 하겠지만 크레용팝의 사생팬 수준도 못될 것이다.
어쨌거나 안철수을 향했던 저쪽의 눈깔은 이미 껐다고 보면 되겠다.
저쪽이 겨냥하고 있는 곳을 주시하면 대충 답은 나온다. 나와 같은 친노종북좌파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여전히 저쪽은 문재인과 그의 일당들에서 눈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저쪽은 안철수를 통해, 엔엘엘을 통해, 그리고 앞으로 공작할 여러가지 기타 등등을 통해 문재인을 말아먹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본다.
문재인은 친노종북좌파의 시선에서 늘 불안하다. 지도자는 독재적 마인드가 좀 묻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양반이다. 이해찬이 옆에 있다면 보완이 될텐데 양 쪽 다 서로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다. 기본적으로 양심이 있어서 그렇다.
또, 그거냐? 그렇다. 유시민이 정신적으로 좀 무장을 하면 꽤 쓸만하다고 본다. 유시민에게서 똥폼을 빼면 이해찬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유시민의 똥폼은 대통령에 대한 미련 때문에 생긴 못된 버릇이다. 똥폼 빼고 얼굴에 철판 하나 올려 놓으면 딱이다. 이번에는 양심 좀 내려놓고 나오너라, 유시민! 나는 시간 날 때마다 유시민의 복귀를 외칠 것이야~
유/촉/세(유시민의 복귀를 촉구하는 세상 인민들의 모임)
미안하다 지난 번에 결성했던 모임의 이름을 잊어먹었다. "유촉세"는 그야말로 절묘한 네이밍인 것 같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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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