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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양당의 정치인들은 미국제조업의 부흥과 이를 통한 중산층의 안정화를 위해 제조업을 우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그런가? 결론은 '아니다' 이다.
1953년 미국제조업은 미국가총생산의 28%를 담당했으나, 1980년엔 20%, 2012년에 12%로 줄었고, (물론 미국가총생산이 60년동안 2조6천억달러에서 15조5천억달러로 증가해서, 제조업절대생산량은 약 3배로 늘었다) 제조업 근로자수는 각각 1천6백만명에서, 1천9백만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1천2백만명으로 줄었다.
심지어 제조업 생산의 1/3은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발생됐고, 전체 제조업 근로자의 절반은 경영, 기술지원, 판매 등 서비스 분야에서 일한다.
지난 30년간 제조업은 노동을 줄이는 기계에 투자했고, 이기계를 운영할 적은 수의 숙련기술자를 고용했다. 그래서 전체경제 생산성이 85% 증가하는 동안 제조업 생산성은 187%나 증가했고, 제조업 근로자중 대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5에서 거의 절반으로 늘었다.
2009년 오바마는 중국산 타이어 수입을 반덤핑 과세로 거의 금지시켰는데, 이로써 1,200 여개의 미국산 타이어 제조업 일자리는 지켰지만, 결과적으로 타이어 가격 상승과 비용 증대로 소비자들은 타 상품 구매를 줄였고 타산업 일자리 3,731개를 없애버렸다는 평가도 있었다.
실업과 경제적 불평등은 단순 제조업을 지킨다고, 또는 몇 개의 하이-테크 제조업과 허브를 만들다고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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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