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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시에 업무차 방문하여 일을 보구 나왔는데...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시청광장에서 어떠한 일이 있는지 궁금하여 가봤다.
대한문 앞에는 무대를 가설하고 있었다.
장애인의 인권, 일자리, 사망 관련하여 집회가 있는것 같았다.
이미 대한문 앞과 시청광장 건널목에는 경찰들이 널려 있었다.
경찰 버스가 길가에 장벽을 치고 있었다.
장애인들이 모여서 주관자의 구호에 따라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주로 전동차를 타고 전국에서 모인것 같다.
약 150여명 정도 모인것 같다.
언론은 YTN 뿐인것 같다.
타 언론은 아예 관심도 없는것 같다.
집에 와서 뉴스를 뒤져봐도 한줄도 보이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대하는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집회의 확산을 막산을 막기 위한 경찰들의 수가 집회 참가자 수보다
더 많이 보였다..
암울한 현실이다.
경찰들은 소형 비디오 카메라로 도촬을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집회가 마무리되어 가고 대한문 앞에서 다시 열릴것 같다.
장애인들이 스스로 살아 가려고 하는데...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답이 없는것 같다..
주요 구호로 외치는 것은..
* 장애인 차별을 하지 말라..
* 장애인도 사람이다.
* 장애인의 일자리를 보장하라...
* 장애인 등급 철폐하라...
* 박근혜 퇴진하라...
등등~~~~~
힘겨운 싸움을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대한문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12명의 장애인이 사망하였다.
억울하게 사망한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좀 알아봐야 하겠다.
대한문 오른쪽에서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동안 24명이 희생되었네..
시청앞..
경찰과 버스가 집회를 막고 있었다..
시청앞 잔디밭은 출입 금지다.
장애인들은 경찰들이 더 못들어 오게 막고 있었다..
언론에서는 YTN이 멀찍이서 촬영하고 있다..
시청앞에는 천안함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썰렁하네..
보너스..
시청앞에 심어져 있는 꽃들이다.
화사한 꽃처럼 장애인들도 차별 안 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는데..
아직 풀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지를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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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