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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세사업자 님의 댓글 달다보니 좀 길게 풀어본다) 공무원 출신으로 냉정히 볼 때 정상적 방법으로는 관료개혁 절대 불가능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은 기업으로 넘어갔다"고 푸념 했듯이 우리나라는 삼성 공화국이며, 김앤장 법무법인은 작은 정부기관 역할을 하는 부정적 의미의 사조직이다 삼성은 "3대세습,돈,권력" 때문에 비난도 받지만,세계적으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이중적 위치에서 그들이 각 분야에 끼치는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2002년 초 참여연대는 "소액주주 운동" 일환으로 삼성주주총회에 참여,당시 사회자가 이학수 부회장인데 이학수의 이사 선임문제가 쟁점으로 장하성교수등 참여연대는 이학수의 이사선임을 반대 시끄러웠다...이에 대하여 노무현 정부의 이광재 반응은<장하성 빨갱이 아냐?삼성을 세계적으로 키운 이학수 이사 선임을 왜 반대하나?> 믿기 어렵지? 우리가 아꼈던 참여 민주정부의 이광재가 요즈음의 "종북,좌빨" 소리를 했다니...이광재는 많은 장점도 있지만 삼성을 옹호하고 삼성으로 부터 정보및 자문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었다(이광재가 노무현 개혁의 빛을 흐리게 한 과오는 분명히 있다) 삼성은 청와대 뿐만 아니라 행정부 각 부처의 현직 유력자들을 음양으로 지금도 관리해 오고있다, 곳곳에 난마처럼 얽혀있는 민관 유착의 촉수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결국 "세월호 참사" 사건도 이러한 원인의 반작용으로 생성된 참담한 결과이고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서 이와 비슷한 참극이 반복될 것은 명약관화 하다
김앤장은 각 부처의 유력한 전직들을 고문으로 위촉,막대한 연봉을 지급하며 그에 상응한 영업을 시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의 유력 기업을 대리하여 각종 불복 소송을 전담하며 한편으로는 미래의 이익을 위해 법개정 까지도 할 수 있는 로비력을 가지고 있는 무소불위의 집단으로 국가이익은 안중에 없는 매국집단(?)으로 봐도 별 무리가 없다, 심한 표현으로 신종 "악의 축"이라면 너무 심한 것인가? 박근혜정부 들어와 더 심해진 것은 판,검사 출신의 법조인들이 사기업에 있다가 관직으로 회귀하는데 그 선수공급의 한 집단이 김앤장 법부법인이란 말이다,공직퇴직후 김앤장에서 막대한 연봉의 부를 누리다가 행정부 고위관료나 핵심 권부인 청와대 비서관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뻔뻔하게 컴백하는 것이 보통문제가 아니다, "악순환"(vicious circle)의 대표적 사례이다, 공적가치와 사적이익의 윤리적 장벽이 아무 죄의식 없이 무너지고 있다. "관피아의 개혁"? 개나 줘 버려라!! 박근혜식의 <셀프 개혁>으로는 까마득한 신기루일 뿐이다. 냉수 마시고 속 차리자!! 국민적 합의 없는 개혁은 緣木求魚 이자 百年河淸 이니 그래도 못 낫지만 믿을 것은 국회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뿐이니 애증의 회초리를 준비하자!! 디어뉴스 회원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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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