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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의 지금 투쟁은 거의 불나방 수준이 될것 같다는 의견이 나온다. 법에 허용안된 부적격자 9명 때문에 법외노조 판결을 받았다. 그 9명을 버리는건 동지와 부당한 탄압에 저항하는 정신을 버리는것이라고 절대 버리면 안된다는 의견으로 현재의 투쟁이 진행되는것 같다. 뭐 도의적, 외국법으로 보면 지금 하는것이 맞다고 본다.
허지만 약점 하나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 상대를 죽여버리는 수구들과의 싸움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 지금은 참여정부가 아니다. 꼬장부린다고 봐 주지 않는다. 밀리면 진다는 생각으로 전교조는 강공으로 계속 밀어붙일지 모른다. 그럴지도 모른다. 허나 계속 어디까지 갈것으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박할매정권은 전교조 교사 전부 해고한다 해도 눈 하나 깜짝안한다. 교사발령 기다리는 후보들은 널려있다. 기간제 교사들도 많다. 그들을 정교사로 바로 채용해 준다면 감격할거다. 강경 투쟁은 저들의 계략에 말려드는것이다. 사소한 종북 관련 자료라도 언론에 계속 노출시키면 전교조는 노인들에게서 죽일놈들이란 비난을 받는것으로 시작해서 생각없는 아줌마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면 그때는 법외노조 전교조는 괴멸될것이다. 공권력을 최대한 동원한 탄압이 되도 방패가 되어줄 사람들은 이미 적어졌기에 패배는 분명하다. 세월호도 문창극도 정홍원도 다 사라진 전교조와 정부의 대립만 언론에 남을것이다. 그리고 전교조는 훌륭한 세월호 조사 방패막이가 되는 것이다. 총과 칼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자를 앞에서 정면으로 싸워 이기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하다. 현실은 근처에 가기전에 다 죽는다. 숨어있다 뒤를 쳐서 이기는 것도 훌륭한 병법이다.
추가 : 아마 저들도 전교조가 어떻게 움직임이는가에 따른 대응책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 대응책이 최상의 대응책인지 자멸하는 대응책인지는 잘 모른다. 1. 전교조가 강경하게 집회와 투쟁을 할 경우 - 저들이 가장 바라는 경우? 2. 법원 판결을 따르면서 법적 투쟁을 할 경우 3. 언론플레이만 하고 집회등 행동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등등
저들은 계속 전교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전교조가 어떻게 나오든 거리로 나오도록 압박하고 신경을 거슬리는 짓들을 계속 할것이 분명하다. 몰아놓고 잡아넣을려고. 한번의 그물질에 고기떼 다 잡으면 대박. 법외노조 다음 수순으로 박근혜 퇴진글을 올리고 동참한 교사들을 징계하고 해고할려고 할것이다. 일 벌어진 다음 대응할려 하지말고 미리 선제 공격을 하는게 좋을듯. 세월호참사에 대해 책임지는 자들도 없고 수사도 밀실에서 지지부진, 국정조사에 정부는 완전 비협조, 개선책은 조삼모사, 눈가리고 아웅. 적폐청산이 아니라 적폐인물만 중용하는 인사정책. 잘 버무려서 선생님들이 마땅히 해도 되는 말들을 잘 만들어 보시라.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4-06-29 02:34:16 자유토론방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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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