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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민주화운동가 아웅 산 수 기(Aung San Suu Kyi, 67)의 대권도전 장애물은, 2008년 효력이 발생된 '배우자나 자녀가 외국국적인자의 대통령선거 피선거권을 금지한다'는 미얀마헌법 59조 6항이다. 아웅 산 수 기의 남편은 영국시민권자였고, 자녀들도 그렇다.
미얀마헌법은 헌법개정에 의회 3/4 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는데, 공교롭게도 미얀마헌법은 군부에 의회의석 1/4 을 보장하고 있다.
복권 이후 지난 2년간의 지지부진한 정치활동은 그간의 그녀에 대한 기대에 손상을 입혔고, 소수인종과 야권을 대변하던 정치인 일부는 더이상 그녀를 선호하지 않게 됐으며, 심지어 "지난 20년간 그녀의 지도에 따랐으나, 결과는 없었고, 이제 그녀는 자신의 권력의지만 생각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비난하게 됐다.
지난 월요일 공정선거(?)를 위해 헌법을 개정하라는 미국무부의 발표에(?)에 미얀바정부는 '니나 잘 하세요!"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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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