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번지르하게 할 줄만 알았지, 별로 신뢰가지 않는 사람... 예전 봉팔이때에도 나는 신뢰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글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기 보다는 왠지 짜집기 냄새가 많이 났었고, 또한 일관된 면도 그리 보이지 않았다. 안철수를 깔 때에도 편향되고 부분적인 곳만 보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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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그 시절엔 더 큰 똥통을 탓하지 않고 아군의 티끌을 엄청 부각시킨 우려를 많이 범하였다. 박원숭, 안찰스, 문죄인 등 우리의 티끌을 까대기에 정신 없었고, 닭년의 헛짓거리는 제대로 비판하지도 않았다.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실기한 것..... 어휴 황장수를 보니 그 때 생각에 아직도 열받네....
황장수가 안철수를 주저 앉히기 위해 디어뉴스를 이용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했기에 문재인에게 유리하라고 그런건 절대 아니다.
박근혜를 돕기위해 그런것이다.
삼파전이었으며 박근혜에게도 유리하지는 않았을것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사실 우리는 기분이 더럽지만 그들의 전략에 이용당한 것이다.
안철수도 문제가 많지만 아무리 못해도 박근혜보다는 나을것 같다.
사실 누구라도 박근혜보다는 잘 할거다.
황장수는 박근혜가 기업자본의 도움없이 당선됬다고 자유롭게 국가의 병폐를
개선할거라고 했다. 하지만 쥐박이 관료들의 불법선거운동 도움으로
국정원이나 국방부등 정부 관료 집단에게 잡혀서 관피아의 영향력만
강화되었다고 본다. 그녀는 관피아 척결 절대 못한다.
관피아는 자본기업들과 연결되어 있고 결국 자본을 편들수 밖에.
박봉팔이 떠난 것도 이 건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는 의심도 든다.
자책하고 갔는지 목적 달성하고 갔는지는 모르겠다.
다른이유 일수도 있지만 시점이 좀 그렇다.
진영논리에 휩싸이지 말고 잘못한게 있으면 누구나 잘못을 비판해야한다는
논리에 현혹되어 휩쓸린것 같다.
순수/ 혼자만 미안하면 안되제.
나도 저 넘의 안철수 까는글에 찬동을 많이 했으니
나도 잘못을 사과한다. 다들 미안..
그렇다고 안철수가 괜찮은 놈이란건 절대 아니고.
간세가 들어와서 마음껏 휘젓고 다녔는데도 알아채지 못한게 잘못이지.
설마 적진에 들어와 동조자인척 하면서 그럴리라고는 생각 못했지.
민주당 출신에 김근태씨를 존경한다고 하니 그가 우리편인줄 알았제.
간세들이 침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자신의 과거 이력으로 믿음을 주고 현재의 언행을 정당화하는 것.
앞으론 조심해야지.
정보력을 가진 간세가 들어와서 팩트를 가지고 선동하고,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자고 하면서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끌고가지 않도록.
수구기득권에게 유리한 짓이라면 일단 간세로 보는게 맞을지도.
어렵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