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특별법이 이완구와 박영선이 전격 합의하기로 했다..
우선 합의문을 보자..
1-1.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중 국회에서 추천하는 4명 중 여당 2인의 경우 야당과 세월호 사건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받아서 선정하여야 한다.
1-2. 배·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1-3. 가칭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별검사 임명에 2회 연장을 요구한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2. 국정조사 청문회의 일정 조정과 증인 문제는 양당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양당 원내대표가 책임있게 노력한다.
3. 본회의에 계류 중인 93건 법안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2소위에 계류중인 43건의 법안 중 양당 정책위의장이 합의한 법안은 첫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4. 본 합의문은 양당 의원총회에서 추인하는 즉시 발효한다.
진실 규명의 가장 중요한 수사권과 기소권이 빠졌다. 이런 합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새누민련.. 한심스럽다..
항간에는 박영선이 독단적으로 아무런 협의도 없이 합의 했다고 한다. 지난번 합의 했던 방식이다. 어쩌려고 저러는지 심히 의심 스럽다... 박영선이도 새눌에게 뭔가 발목 잡힌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김영오님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즉각 합의문에 동의 할 수 없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유가족은 두번, 세번 울리지 말라. 김영오씨가 왜 죽음을 무릅쓰고 단식을 하는지 모르느냐..
김영오님은 오늘 청와닭을 만나러 청와대로 가는 도중에 경찰이 막아서서 가지 못했다.. 그냥 지팡이에 의지하고걸어서.. 차를 타면 지는 거라고 앰블런스 타는 것을 거부 했다. 그리고 약 두시간을 그 자리에 서서 기다렸다.. 그 마음을 어찌 헤아리랴.. 제발 김영오님에게 더 이상 어려움을 주지 마라..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 이럴때에 그분이 더욱 생각나네..
교종께서 바티칸으로 가신지 하루밖에 안되었는데.. 너무들 한다.. 개쌍~~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