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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 워싱턴주에서는 유전자조작식품표시법안 522를 주민투표에 부쳤으나, 유전자조작식품회사의 로비와 돈으로 통과돼지 못했다.
현재 64개국에서 유전자조작식품은 법으로 표시하도록 강제돼있는데, 코카콜라, 몬산토, 듀퐁 등은 동 법이 미국내에서 입법화되지 않도록 하는 로비에 2014년 상반기에만 이미 2천7백만달러를 썼는데, 이는 2013년 연간로비금액의 3배 달한다.
지난 5월 버몬트주에서 동법이 통과됐으나, 6월 몬산토, 제네럴밀즈, 코카콜라 등 식품회사는 유전자조작식품표시법이 헌법을 위배했다고 제소했고,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버몬트주는 동법 방어를 위해 1백만달러를 조성했으나, 이러한 종류의 재판은 얼마나 오래 걸릴지, 방어에 얼마가 들지 아무도 모른다.
콜로라도와 오레곤주는 11월 선거에서 유전자조작식품표시법을 주민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연방법에는 때로 개별 주법을 금지할 수 있는데 유전자조작식품회사들은 이러한 연방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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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