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차를 살 땐 흔히 오토론(Auto-loan)을 이용한다. 이는 사는 차를 저당잡히고 돈을 빌려 차값을 지불하는 거다.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매우 비싼 이자를 내야 하는데, 이젠 이에 더해 차에 시동방해장치(starter interrupt device)를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고위험고이율 오토론 시장은 현재 약 700억달러규모로 8년내 최대에 이르고 있다.
이 장치는 분할금납부시점이 다가오면 소리를 내 알려주기도 하지만, 체납하는 경우, 원격으로 시동을 끌 수도 있고, 위치추적도 가능하게 해 준다.
199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 매년 약 2백만대의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데, 최근에 들어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행중 엔진정지위험, 개인위치정보 노출위험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여러 주에서 계약당사가가 동장치에 대해 고지받고 동의하기만 하면 동장치의 설치와 사용이 합법이다.
다음엔 아파트(미국은 거의 대부분이 월세아파트이다)에 설치될 것 같다.
원문기사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