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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정치인
녹색좌파당 (GroenLinks)의 당 대표가 지난 1월에 정계를 은퇴했다.
1966년생으로 이제 겨우 만44살에 얼굴도 엄청 예쁜 여성 정치인으로
32살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어서 3선 12년을 하고 이번에 정계를 은퇴했다.
2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지지를 받을 뿐 아니라
젊은 나이에 한 정당의 당수가 될 정도로 그 능력도 출중해서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인데 44살의 나이에 정계 은퇴가 말이 되냐?
그런데 정계은퇴의 변의 들어보니 이렇다.
"정치란 결코 고정직일 수 없으며 임시직이어야 한다"
그래도 능력 있고 인기 높은데?
"정치인 한 개인의 능력보다는 정치참여의 기회를 분배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보다 충실하면서 대학에서 젊은이들에게 내 경험을 가르치겠다"
네덜란드 녹색좌파당은 한번 당대표가 되어 재선출이 되지 않는 경우
정계를 은퇴하는 불문율이 있단다. 전 당대표라는 이유로 당내에서
세력을 조직하고 보이지 않는 힘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지.
무엇보다 네덜란드 국회의원은 3선을 하고 나면 보통 정계은퇴를 한다.
그래도 너무 젊은 나이에 이렇게 은퇴하는게
좀 무책임하고 국가적으로도 손실 아닌가 싶어
우리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대답이 이렇다.
네덜란드 마누라 :
"인기있고 능력있으면 엘리트가 장기집권 하는 건 괜찮다는 거야?"
"이제 정치경력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 그 여자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되지"
네덜란드 처남:
"너무 오래했지. 혼자서 12년을 했으니 그 동안 다른 사람 기회를 완전히 박탈한거잖아"
"정치만 12년을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대변을 해?"
3선 국회의원을 '중진'으로 부르는 나라 한국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영국과 프랑스의 정치를 한심하다고 비웃는 이 나라에서는 이런 일도 있다.
정당명부제를 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도 3선이라는 국회의원의 장기집권(?)을 의식하는데
지역구 제도의 소선거구제도하에서의 한국에서 한 사람이 12년씩 국회의원을 하면
세대교체가 안되는 건 물론 지방의 한 토호세력으로 자리잡는건 당연지사 아니겠나?
당대표 한번 했다고 당내에서 세력을 형성은 물론 차기대권까지 바라고있는 박근혜와 비교하면
이 나라 정치인들의 윤리의식이 시사하는 바는 정말 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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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와 박근혜 아줌마 간의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의견피력으로 시끌시끌하다만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된다'라는 고사가 생각 나는건 왜일까..
선량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과 협박,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금의 기득권을 가진
지곤조기 형제나 4대강으로 거덜난 나라살림은 나의 대권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않게
10조든 20조든 써야된다는 무개념,무비젼 박씨 아줌마나 그런 놈들에게 빌붙어살며
국민에게 삥뜯는 패거리들을 찍어주는 묻지마 중생들에게 한마디..
"부끄러운줄 알아야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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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