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다리미님 글 읽으면서 일견 옳은 말이지만 일견 마음이 좋지 않았다. 댓글 달려다 귀차니즘과 졸려서 그만 두었는데... 뢰이님이 대변해 준 셈이다.
일본의 해외채권이 우리나라 1년 gdp인가 예산인가의 열배가 넘는단다. 벤츠타는 부자다. 그 벤츠값 도대체 어디서 나왔나. 일제국주의시절 우리 선조와 조국의 목숨값 아닌가. 평상시 같으면 독도교과서 채택전에 온나라가 들썩했을텐데 뉴스와 방송에는 성금모금방송이 신파로 흘러 넘친다. 인류애? 좋다. 당연한 얘기다. 성금?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좋은일이다.
하지만 우리를 강간한 넘들이 몇십년이 지나서도 다시 치마를 들추고 성희롱하는 짓거리를 보면서 성금에 침이라도 뱉고 싶은 다른 이들의 심정은 인류애를 따지기 전에 먼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거지 얘기를 했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광화문역 거지들이 왠만한 봉급쟁이보다 수입이 좋단다. 왜? 갸들이 주먹과 연계되어있어서 지정된 넘들 말고는 함부로 구걸행위를 못한다. 여기에 어떤 인류애나 측은지심을 말할 수 있나? 거지도 거지 나름이다. 봐주는 넘도 있고 벤츠타는 거지는 밥통을 걷어차야 한다. 세금내나? 생산적인가? 동정쇼로 서민들 주머니 돈 갈취하는게 아닌가. 김장훈까기전에 그 정서를 이해할 수 있어야한다. 인류애로 치자면 세상에 불쌍하지 아니한 넘 없다. 다만 측은지심을 받을 만한 넘인지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정신차린다.
댓글 안달고 본문으로 쓰는 이유는 가입인사를 겸해서다. 그래야 많이 봐줄거니까. 덤으로 뽕값 좀 올리는 효과도 있다. 따라하지 마라. 봉팔이 담화문 또 나온다...댓글로 될 걸 메인걸어서 뽕값 훔친다... 순전히 가입인사다.
서프눈팅10년하다가 돌아가는 꼴이 하도 가당찮은 차에 스나이퍼님인가 삐끼질한 것에 걸려서 여기 왔을 때 페이지 한 두개 넘어가고 있었는데, 가입인사가 늦으면 또 계속 눈팅생활을 할 것 같아서 이 글로 봉팔이집에서 살아보고자 한다. 트윗질 페북질도 여기서 해야한다고 해서 시작했다. 그런 점에서 봉팔이는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나 봉팔닷컴 홍보하고 다닌다... 내가 여기에 적을 두고 싶다는 가장 확실한 이유는 봉팔이의 "봉팔이의 생각과 의지"로 독재가 된다는 점, 조직적이고 일사분란함, 자율을 가장한 떠중이들의 분탕질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 무의미한 댓글 논쟁 대문논쟁, 사상투쟁이 없기 때문이다. 소위 논객이라는 애덜 갖잖은 자기논리에 한번 빠지면 자기가 한번 이거다 하면 설득안된다. 거기서 싸워봐야 정력낭비다. 대학때 민족애덜 민중애덜 서로 말 통하디?
반갑다. 서프에서 낯익은 분들. 야들 정도면 봉팔이로 올거다 생각한 사람들 한 90프로는 다시 보는 거 같다. 모두 승리하자.
납딱콩/언제나마음만은 - 반가우이
andzm - 설득..어려워도 해야하는 일일까? 난 그게 20년 넘게 그 가능성에 대해 고민이다...
아직까지의 결론은 대가리 피마른 넘은 뭔 미친 바람이 들어 스스로 깨치기 전에는 힘들고
아직 피 덜 마른애덜 공략이 최선이다.
인드라망 - 나두... 그리고 지금도...
다시라기/베일 - 승리 못하면?...죽을 수는 없고 다시 하면 된다...
근데 다신 목놓아 빙신처럼 울기 싫다...
난 반 파쇼였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