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공께서 검찰로부터 전방위 압박을 당할때, 유시민의 누님이신 유시춘님께서 하도 답답하여 모싸이트에 노공을 위한 변론글을 쓰신 적이 있었다.
그것을 노공께서 직접 읽으시고, 대검찰청에 출두하기 위해 서울로 출발할때, 유시춘님의 손을 잡으시고 고맙다고 했단다. 위로가 많이 되었다고...
지금 유시민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
참여당이 가는길은 불확실한 길이다. 그래서 힘들고, 위기가 있고, 또한 보람도 거기에서 태동된다. 참여당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했을때, 이미 그 구성원들은 모든 것을 각오한 것이다. 지금에 와서 쓸데없이 존재물음이 어쩌내, 왕따를 당하면 어쩌내 하는 뒷북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참여당의 길은 마치 루트가 없어서, 개척을 하면서 산을 등정해야 하는 초등길이다. 일단 이런 길을 갈려고 마음먹고 산에 붙었을때는, 내살과 뼈가 찢겨지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 내손에 나의 동지들의 목숨이 달려있고, 내 목숨이 동지들의 손에 있음을 알고 있다면 말이다.
맨앞에서 유시민은 우리가 지탱할수 있는 줄을 걸기 위해 자신은 아무런 안전장치없이 선등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의 빌레이를 보고 있는 중이다. 빌레이를 보는 사람들이 할일은 줄을 확실히 잡고, 끊임없이 소리치는 일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