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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 김두관 경남도지사 예방해 환담 나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취임 인사차 4월 1일(금)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예방했다.
경남도청에서 가진 김 지사와의 이번 만남에는 이봉수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참여당 예비후보도 함께 했다.
유 대표, 이 후보, 김 도지사 이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1월 8일 이 후보의 ‘밥 잘 먹어서 장가간 남자’ 출판기념회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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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김해지역 선거에 대한 입장을 묻자, 김 지사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는데 뭐라 말할 수도 없고”라고 답했다.
유 대표는 이 후보의 선거유세를 위해 김해지역을 다니면서 느낀 소회를 전하며 “여야 정치지도자가 화합을 잘 못해 김해 발전과 정치 발전을 일관성 있게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후보에게 “건강은 괜찮냐”는 안부 인사를 전했고, 이 후보는 창원과 비교해 김해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김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유 대표와 김 도지사는 백지화 논란을 일으킨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비롯해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유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참여정부 때부터 검토를 했던 것”이라며 “정권 교체과정에서 신공항에 대한 정보가 한나라당으로 넘어가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집권 가능성이 높은 정당이 함부로 공약을 남발하면 나중에 후유증이 너무 크다”면서 “좀 더 정밀하게 연구 검토한 후 공약을 했더라면...”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공약은 당이나 이익단체, 지역의 요구에 의해 할 수 있다”며 “다만 당선 이후 세밀히 검토를 해서 안 되면 안 되는 것으로 정리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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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