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우파 복지정책 썼다고? 천만의 말씀”
(미디어오늘 2010-10-26)
◇유시민 전 장관은 26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앙선데이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우파 복지 정책을 썼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왜곡된 주장이라며 반박.
◇중앙선데이는 24일자 신문 사설을 통해
“좌파 정치인인 유시민 전 의원은 성공한 복지부 장관으로 기억된다”며 “그가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복지 정책의 한계를 알고 이른바 우파 복지정책을 썼기 때문”이라며.
“그는 저소득층의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급여를 축소하고, 장애인에게 무료로 주던 LPG를 없애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더 내고 덜 받는 식의 국민연금 개혁을 해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런 용기”라고 주장.
◇유 전 장관은 중앙선데이의 이러한 평가를 반박하며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함.
“사실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1년 반 하면서 했던 내용이 (보편적 복지)그런 게 많다”며 △병원 입원 환자 식비에 보험 적용을 한 점△노인들에게 노령연금(9만 원 상당)을 제공한 점 △시설 아동들에게 통장을 만들어 준 점 △암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낮춘 점 등을 예로 제시함.
◇유 전 장관은 “이런 걸 도외시하고 마치 참여정부 때 제가 복지부 장관을 할 때 그 선별적 복지 쪽으로 정책이 움직인 것처럼 본 건 전체를 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
출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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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