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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면 그 후에야 밝히 보고 네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웬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이야기다.
다른 출처도 있을 테지만, 이것은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 적은 도마복음 26절의 말씀이다.
예수께선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화 있을 진저, 바리새인들이여. 저들은 여물통에 누워 있는 개와 같아 자기도 먹지 않고 소도 먹지 못하게 하는 도다.”(도마복음 10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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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야권단일화 결렬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참여당과 유시민을 비난하는 사람들
에게 주고 싶은 말이다. 어떤 이는 노무현의 정신인 연대와 통합을 거부한 쪽을 참여당이라고 한다. 아마 그의 눈에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그것이 진실이다. 그런데 이런 때를 위해 예수께서 좋은 가르침을 주셨다. 위의 말씀들이 그에 해당한다.
연대와 통합, 좋은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덩치도 크니까 힘도 셀 테고 ...... 그러니까 잔말 말고 합쳐?
원칙이 훼손된 연대와 통합!!
그것이 어떻게 연대며 통합일까? 그것은 폭력이며 야합이고 비굴이다.
결과를 염려하지 말라.
과정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어떤 결과든 그 결과는 최선의 결과다.
과정이 틀렸고 겉모습만 통합인데도 통합이라 할 수 있는가?
이거야말로 함께 하자며 어깨 걸면서 다른 손으로는 팔을 꺾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것은 시대정신이 아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명박 정권을 만들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있다.
시대정신은 가짜는 떨어져나갈 것이라는 것이다.
원칙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것이다.
과정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서 누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하는가?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어서 민주의 성지여서 이겨야 한다. 물론 이겨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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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가?
그 길은 두려운 길이다.
그래서 덩치에 의존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니 그 길은 두려움 없이 깨어있는 자만이 갈 수 있다.
이제 정의와 원칙의 깃발을 들고 다시 외치니,
“산자여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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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