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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알란가 모르겠지만 난 기억을 하는 편인데
90년 초반에 대학가 운동권 애들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마이아파(주사파) 애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었어
이름하야 “통큰단결”
말 그대로 통크게 단결하자 뭐 이 따우 이야기 였는데
야네들 수뇌부가 여기 저기 돌아댕기며 이거 교육하고 다녔다고 하더라
좋아 보이는 이말 까 놓고 뒤집어 보면
딴거 없고 풍뎅이(PD) 애들 세력이 큰곳에서는 학생회 먹고픈 비권애기들
꼬셔서 풍뎅이 애들 고립시키는 거고 풍뎅이 세력없고 비권 애기들 쎈곳
가서는 찌질이 비권애들 꼬셔서 통큰단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우야튼 학생회 먹으로 돌아 댕기곤 하였다.
내가 애들이랑 친하지 않은 풍뎅이 애들이랑 약간 친한편이었는데
풍뎅이 주변이 있다보니 뭐 애들 이러는것 지켜보았는데
애들 하는짓이 말야 지들 철학 이딴것 없이
오직 운동권 학생회 명맥 유지하는데만 정신 팔려 있더라고.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놈이랑 통크게 단결하자고 하고
저기서는 저놈이랑 통크게 단결하자고 하지 않았겠어?
우리가 어디 줄게 니들이 이거 먹어..
이딴식이었는데. 큰거 하나는 제대로 먹자 이런거였던것도 같고
우야튼 이게 좀 먹힌긴 했던것 같아.
통큰 단결이고 나발이고 단결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그래도 지들이 운동권 주류라고 100만 청년학도
어쩌구 저쩌구 떠들던 시킨들이 말야.
개념하나도 없었다니까...
우야튼
갑자기 야네들 생각난 이유는
요즘 연대 어쩌구 저쩌구 하며 시민세력 어쩌구 저쩌구 하는
시베리안허스키 노인네들을 보면 말야
그때 우루루 몰려 댕기면서 지들말 들으면 통큰단결
안하는 애들 왕따 시켰던 운동권 애기들랑 뭔가 좀 닮아 있는듯 싶어서리.
맞다.. 야들이랑 야들 대부분이 거기 가있지
숟가락당...
아무튼 난
야권연대의 가장 걸림돌은 이 시베리안 허스키 노인네들이라고 보는데
딴거 모르겠고 이름뒤에 숨어서 꼼수 쓰지말고 간판 제대로 달고
돌아 댕겼으면 한다니까...
아.. 시불 하고픈말 더 있는데
눈치 보인다. 나중에 올께
뽕필로 대동단결 누군가는때려잡자!!
뭔지 모르지만 우야튼 때려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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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